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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만큼 사랑스러운 십대 소녀, 영드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영국 링컨셔에 사는 십대 소녀 레이(샤론 루니 분)는, 자살 시도 후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학교에 다니기 시작합니다.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레이... 하지만 곧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데요. 마음에 드는 남학생도 생기고, 또 그에게서 데이트 신청도 받는 즐거운 나날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또 예상치 못한 사건이 있었으니... 오히려 첫 인상이 좋지 않았던 남학생 핀(니코 미랄레그로 분)과 로맨스가 시작되고, 아직 병원에 있는 친구에게 사건이 생기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그녀의 일상생활을 일기장에 적어나갑니다. 영국 드라마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의 내용인데요, 한번 빠지면 중독성 강한 드라마입니다. +_+ 처음에는 주인공의 덩치가 눈에 들어오지만, 곧

알고보니 시즌 3.5 - 셜록: 유령신부 (SHERLOCK SPECIAL)
셜록: 유령신부 (SHERLOCK SPECIAL) '셜록 홈즈'의 훌륭한 현대식 재해석으로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게 된 BBC 드라마 '셜록'의 극장판. 그것도 무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가 배경이라니!? ...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알고보니 셜록 시즌 3에서 이어지는 '셜록 스페셜'이었다. 19세기 배경에 유령신부 사건의 모든 것은 모두 셜록의 '마인드 팰리스'로, 원작에서 언급이 되는 생각 기법을 이렇게 직접 영화로 만들어서 보여준 것. 시즌3 마지막에 모리아티의 귀환에 셜록이 '어떻게 죽은 사람이 되살아올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하며 19세기 미해결 사건을 기본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이번 스페셜 편의 전반적인 구성이다. 애초에 영화가 아니라 TV드라마 스페셜 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nd Then There Were None (2015)
애거서 크리스티라는 이름 자체가 장르를 상징하는 이름 중 하나가 되었고, 애거서의 작품들은 후대에 영향을 끼치다 못해 그 플롯들이 이젠 장르 팬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 번 쯤은 해봤을 법한 클리셰가 된 지경이라, 당대에 원작을 읽던 독자와 같은 신선한 몰입감과 흥분은 사실상 느끼기 힘들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후대에 이르러 거듭해 작품이 다른 매체를 통해 리바이벌 되는 것은 순전히 재창작자의 역량에 달려있는 셈이다. 이미 아는 작품을 더 얼마나 재밌게 만드는지 혹은 알던 것도 잊을 정도로 몰입하게 만드는지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 BBC가 만든 3부작 드라마는 꽤 성공적이다. 정식 번역본을 정독한 적은 없지만 대강의 플롯과 범인이 밝혀지는 결말까지는 이미 알고 있었는데도,

셜록 : 유령신부
개인적으로 원작을 제외한 셜록 관련 온갖 미디어 중에서 셜록이라는 캐릭터를 가장 잘 살렸다고 생각하는 BBC 영드 '셜록'. 시즌3까지 하고 시즌4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특별히 스페셜 판을 만드셨다. 처음 예고편만 보고는,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립된 작품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실제 보니 시즌3와 시즌4를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하고 있었다. 영화의 재미를 떠나, 이거 하나 만으로도 팬들에게는 영화는 볼 이유가 생겨버렸다. 게다가 기존 팬이라면 재미가 배가 될만한 갖가지 요소에다가, 셜록 소설 원작 팬이라면 아하 할만한 갖가지 양념들은 셜로키언을 들뜨게 한다. 이 영화는 드라마 팬들을 위한 괜찮은 서비스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서비스는 아니었다. 왜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