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 유령신부
By i WANT | 2016년 1월 3일 |
![셜록 : 유령신부](https://img.zoomtrend.com/2016/01/03/b0029178_5688e8ce74f0b.jpg)
개인적으로 원작을 제외한 셜록 관련 온갖 미디어 중에서 셜록이라는 캐릭터를 가장 잘 살렸다고 생각하는 BBC 영드 '셜록'. 시즌3까지 하고 시즌4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특별히 스페셜 판을 만드셨다. 처음 예고편만 보고는,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립된 작품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실제 보니 시즌3와 시즌4를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하고 있었다. 영화의 재미를 떠나, 이거 하나 만으로도 팬들에게는 영화는 볼 이유가 생겨버렸다. 게다가 기존 팬이라면 재미가 배가 될만한 갖가지 요소에다가, 셜록 소설 원작 팬이라면 아하 할만한 갖가지 양념들은 셜로키언을 들뜨게 한다. 이 영화는 드라마 팬들을 위한 괜찮은 서비스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서비스는 아니었다. 왜 최고
닥터 후 Doctor Who 시즌8 (2014)
By 멧가비 | 2015년 6월 19일 |
![닥터 후 Doctor Who 시즌8 (2014)](https://img.zoomtrend.com/2015/06/19/a0317057_55830f29f124f.jpg)
모팻치고는 그 전 시즌들처럼 정신 없게 만드는 대신 미씨의 존재를 보여줌으로써 정체를 궁금하게 만드는 가벼운 떡밥만이 존재한다. '약속의 땅' 떡밥은 어찌 보면 미씨라는 큰 떡밥에 종속된 하위 개념이라고 볼 수 있으니. 맷닥과의 달달한 동화같았던 유사 연애에서 벗어난 클라라의 '진짜' 현실 연애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대니 핑크라는 캐릭터는 미키나 로리처럼 또 한 명의 보조적인 컴패니언이 되는 대신 닥터와 대립함으로써 닥터와 클라라의 개인적인 관계를 위태롭게 하면서도 오히려 반대로 명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다만 클라라-대니의 연애 부분은 정말 재미가 없다. 재생성한 새 닥터와 클라라와의 관계 변화에 더 치중하느라 닥터 개인의 캐릭터는 이 전 시즌들보다 덜 부각되는 면이 있다. 상당히 냉
영드 슈가러시(sugar rush)-앤드류 가필드 출연 장면
By risk some soul | 2012년 7월 5일 |
![영드 슈가러시(sugar rush)-앤드류 가필드 출연 장면](https://img.zoomtrend.com/2012/07/05/d0068692_4ff401dc15864.jpg)
슈가러시를 앤드류 가필드 보려고 찾아봤지만 꽤 재밌다! 내가 원래 청소년들의 고민과 방황을 다룬 이야기 자체를 좋아하지만....이거 꽤 진지하면서 웃기네. 영어자막이 있어서 보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자막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되새기자;ㅁ;) 앤드류가 나오는 마지막 장면 보면서 생각난 건...이상하게 영화 '건축학개론'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라는 카피와 '첫사랑 걔 썅년이었다며.' 대사 말이다. 그래, 쌍년이 남자를 만들지. 나쁜 남자는 나쁜 여자가 만들고, 나쁜 여자는 나쁜 남자가 만드는 거다. (이 드라마에선 주인공인 '킴'이 레즈비언이라 나쁜년이 나쁜년을 만든 꼴이지만;;) 다들 상처 한번씩 받으며 자신을 보호해줄 뭔가를 하나씩 뒤집어쓰게 마련. 그렇게
덩치만큼 사랑스러운 십대 소녀, 영드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By 미드114 - 로즈의 미드 이야기 | 2016년 2월 6일 |
![덩치만큼 사랑스러운 십대 소녀, 영드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https://img.zoomtrend.com/2016/02/06/b0354133_56b55881a1f5d.jpg)
영국 링컨셔에 사는 십대 소녀 레이(샤론 루니 분)는, 자살 시도 후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학교에 다니기 시작합니다.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레이... 하지만 곧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데요. 마음에 드는 남학생도 생기고, 또 그에게서 데이트 신청도 받는 즐거운 나날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또 예상치 못한 사건이 있었으니... 오히려 첫 인상이 좋지 않았던 남학생 핀(니코 미랄레그로 분)과 로맨스가 시작되고, 아직 병원에 있는 친구에게 사건이 생기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그녀의 일상생활을 일기장에 적어나갑니다. 영국 드라마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의 내용인데요, 한번 빠지면 중독성 강한 드라마입니다. +_+ 처음에는 주인공의 덩치가 눈에 들어오지만,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