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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찾아서 La Guerre Du Feu (1981)
불을 찾아나선 원시인들의 이야기. 알고 보면 거의 분장을 하지 않은 맨 얼굴의 론 펄먼이 속해있는 집단 울람족은 대충 유럽인의 조상 쯤으로 보인다. 불과 도구를 사용할 줄 알지만 불을 만들지는 못하는 이들은 어느 날 네안데르탈인으로 보이는 털복숭이 와가부족의 습격을 받아 불씨를 잃고, 이에 울람족 전사 3인은 불을 찾기 위한 여정에서 동굴로 돌아오기 까지 다른 아종들과 만나게 된다. 혈거인인 울람족, 진화가 덜 된 와가부족, 머드맨 이바카족 등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원시인들은 동시대의 인류가 맞나 싶을 만큼 한 눈에도 식별할 수 있을 외모 차이를 갖고 있다. 인지 가능한 대사가 없는 작품이니 만큼, 피아를 구분하기 위한 시각적 연출 방식이었을 것이다. 때문에 영화는 마치 단체로 복장을 맞춰 입고 같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SF 걸작, 위대한 사운드트랙](https://img.zoomtrend.com/2016/07/29/e0050100_579ac26a853e9.jpg)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SF 걸작, 위대한 사운드트랙
신세계나 다름없었다. 지금이야 익숙하지만 음성으로 신분을 확인하고, 우주선에서 지구에 있는 딸과 화상전화를 하는 것은 당시로서는 일상생활과 먼 일이었다. 인간처럼 사고하고 대화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우주선 승무원들이 인터뷰 영상을 보던 태블릿도 상상에서나 가능한 것이었다. 하지만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의 1968년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는 이와 같은 새로운 문물들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우주선 승무원이 식판을 들고 이동할 때 180도 거꾸로 걷던 것이나 우주비행사가 우주선 안에서 360도 회전하며 조깅하는 장면으로는 무중력의 우주를 묘사했다. 디지털 영상 기술도 없던 시절에, 게다가 인류가 달에 가기 1년 전에 이미 과학기술과 우

혹성 탈출 : 진화의 시작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1)
어릴적 주말이면 찾아오는 명화극장 시간을 통해 보았던 “혹성 탈출(The Planet of The Apes, 1968)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원숭이가 인간을 지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전체적인 줄거리도 흥미로웠지만 마지막 엔딩 부분은 어린 나이에도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배우들이 특수분장을 하고 촬영하였지만 마치 유인원이 연기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와닿았다. 그로부터 43년이 지난 현재 프리퀄의 트랜드를 타고 혹성 탈출이 새로운 버전으로 다가왔다. 영화는 인간이 유인원에게 지배되기 이전부터 전쟁을 시작하기까지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리퀄 무비는 영화의 특성상 이전 원작 영화를 뛰어 넘어야만 관객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다는 부담감이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어느 정도 선에서는 성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