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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posts[유체이탈자] 핫도그가 땡긴다
익무 시사로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 사실 장르부터 그리~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아예 심플하게 쳐내고 직진만 하는지라 괜찮았네요. 다만 그러다보니 뒷심이 약간 아쉽지만 좋아서 아쉬운 정도라 팝콘영화로 충분히 볼만합니다. 유체이탈자의 특성답게 많은 배우들의 열연을 보는 재미도 있네요. 보다보면 핫도그가 땡기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메인 빌런은 박용우인데 이부분은 거울을 빼고 실제로 했다고~ 몸이 바뀌지만 비치는 모습으로 정체를 확인하는 모습이 괜찮았습니다. 게다가 바뀌는게 다 적으로라 더 재밌었고 아예 이를 활용하는 것도~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공권력이다보니 총기를 이용해 강렬한 사운드의 액션을 표현할 수 있었네요. 맨손 액션들도
[해치지않아] 해치고싶다
안재홍, 전여빈 등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고 의외로 평점도 괜찮아 보여 봤는데...아...원작과 다른거야 영화니 어쩔 수 없다곤 해도...허.... 코미디가 좀 붐이라고 막 찍어낸 듯한 퀄리티가 ㅠㅠ 아쉽다고 하기도 힘들정도로 별로네요. 진짜 웃은 씬이 거의 없는...아니 있었나 ㅜㅜ 배우들의 팬이라고 해도 추천하지 못하겠습니다. 이건 쌍팔년도라기에도 민망한 정도라... 원작도 괜찮았고 시놉만 보면 어떻게든 뭔가 있겠지 싶었는데 역시나 ㅜ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탈 퀄리티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이게 주범이네요. 물론 그걸 개그로 승화시키면 어찌어찌 될 것도 같았겠지만 그것도 망이고...하...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건지 ㄷㄷ 스토리도 뭐 중
남산의 부장들 - 조폭 소재 ‘달콤한 인생’ 빼닮은 이유는?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우민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대통령 박정희가 암살당한 10.26사태와 그 이전의 약 40일을 묘사합니다. 서울 남산에 위치했던 중앙정보부의 전직 부장 김형욱과 현직 부장 김재규, 그리고 박정희와 경호실장 차지철의 복잡한 갈등과 암투를 묘사합니다. 김충식의 동명의 논픽션을 영화화했습니다. 김재규, 김규평으로 바뀐 이유는? ‘남산의 부장들’은 본편 시작 전 ‘실화에 기초한 허구’이며 엔딩 크레딧 종료 뒤 다시 한 번 ‘허구’임을 자막을 삽입해 강조합니다.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는 의도를 드러냅니다. 박정희의 엽색 행각에 대해 전혀 다루지 않는 것도 동일선상의 연출 의도로 보입니다. 박정희의 친일 행적도 일본
[남산의 부장들] 혁명의 몰락
익무 시사로 먼저 보게된 남산의 부장들입니다.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전작인 마약왕의 혹평에도 궁금해지는 소재와 배우들이라 기대가 안될 수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드라이하게 나와서 마음에 드네요. 남한산성보다 더한데 현대에 가까운 근대정치를 다루는 작법으로서는 최선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마피아 느와르같은 느낌으로 권력의 속성을 이념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시선을 깎고 쳐내서 벼려낸 영화라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픽션을 잘 버무려서 누구에게나 추천합니다. 혁명이 지나간 뒤, 혁명의 기수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잘 그려냈고 현재의 찢겨진 혁명의 깃발을 들고있는 변해버린 기수들에게 헌정할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