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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posts![[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말을 안하면 떡도 없다](https://img.zoomtrend.com/2018/04/24/c0014543_5ade84a34d0b4.jpg)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말을 안하면 떡도 없다
포스터나 오프닝부터 홍상수 느낌이 난다~했더니 잘 알지도 못하면서나 하하하의 스태프였던 이광국 감독의 작품이네요. 홍상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봤는데 느낌은 비슷하면서도 캐릭터가 달라 재밌게 봤습니다. 역시나 호불호는 있겠지만 기대되는 드라마풍 소품 영화였네요. ㅎㅎ 소품영화라 이진욱의 연기도 괜찮았고 고현정이야 원래 좋아하는 배우라 좋았습니다. 이광국 감독의 다음 드라마도 시청하고 싶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찌질거리면서 찝찝함을 남기는 홍상수와 달리 나름의 타협으로 캐릭터를 세우는게 마음에 들었고 어느정도 성공한, 그랬었던 캐릭터의 찌질함을 표출해서 욕망을 다루는 것과 달리 드라이하게 못난 캐릭터를 묘사해 나가서 좋았네요. 특히 이진욱은 감정이입이 워

영화 사라진 밤
3월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사라진 밤을 지난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시사회로 먼저 만나보았다. 이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된 첫 번째 이유는 김희애 배우가 출연하기 때문이다. 우아한 분위기가 감도는 그녀가 스크린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 기대되었다. 게다가 그녀의 상대역이 열한 살 연하인 김강우여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영화 사라진 밤에서 김희애는 재벌 2세 사업가 윤설희로, 김강우는 설희의 연하 남편 박진한으로 출연한다. 재벌가의 딸과 일반인이 맺어졌으니 신분의 차를 뛰어넘은 결혼으로 인구에 회자되었으나 진한의 결혼생활은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설희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의 사장이 되었지만 자신의 비서에 관한 인사권조차 없는 허울뿐인 바지사장에 불과했다. 결국 진한은 교수로 출강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