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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posts[헤어질 결심] 마침내 단일
아가씨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박찬욱 감독인데 박쥐를 제일 좋아하는 입장에선 진짜 취향저격 변태 영화라 끅끅거리면서 봤네요. ㅠㅠ)b 15세로 폭력성과 선정성을 많이 뺐다길레 감독 취향적으로는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었는데 시각과 연출만으로도 충분히 변태적이라 와~ 형사와 피의자라는 관계를 뻔뻔하면서도 오히려 순애적으로 그려내 너무나 좋았던 사랑영화네요. 연령을 낮춰 비교적 소프트하긴 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정수는 충분히 담겨있기에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그의 필모를 감상하기 시작하기에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인터뷰 도중 손잡는 짤만 봐도 빵빵 터졌는데 진짜 둘의 케미는 찐이라 너무 좋았네요. 박해일 모른척 잡으면서 침은 왜 삼켴ㅋㅋㅋ 도랐ㅋ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모럴센스] 여왕님 만세!!
소녀시대의 팬은 아니었지만 굳이 골라보라는 말에 선택했던게 서현인데 이젠 배우로 주연까지 맡았네요. 그런데 BDSM 넷플릭스 영화일줄이야~ 박현진 감독의 작품도 딱히 본 적이 없고 이준영도 가수출신에 본게 없어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좋네요. 로코적인 면도 잘 넣었고 서현이 냉미녀와 온미녀 사이를 잘 오가는 와중에 이준영이 진짜~ 캐릭터를 촉촉하니 잘 소화해서 마음에 듭니다. 드라마처럼 처지지도 않고 수위도 높지 않아 가볍게 추천할만한 작품이네요~ 둘 케미는 진짜 ㅜㅜ)b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같은 영화는 아니겠지(안봤지만)~ 했지만 역시나 대부분은 소프트하고 너무 가학적이지 않게 나와서 다행이었네요.
모럴센스
BDSM을 로맨틱 코미디로 다루겠다는 시도 자체가 가상한 것은 맞지. 영화적으로 잘 다뤄지지 않은 소재인데다가, 이 방면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가 있긴 하지만 어쨌거나 아직까지 한국에서 만들어진 적은 없으니까. 게다가 영화의 제작과 배급을 맡은 게 다른 곳도 아니고 넷플릭스 아닌가! 섹스와 폭력 묘사에 한없이 관대한 넷플릭스! 제작진에게 투자금도 낭낭하게 챙겨주어 해볼 거 다 해보라고 밀어준다는 넷플릭스! 전세계 동시 공개가 가능한 배급망을 통해 탈 한국적 전개가 가능한 넷플릭스! 그러니까 일말의 기대를 해, 안 해? 스포센스 결국 그 기대감은 어김없이 와장창이다. 아이돌 출신 배우인 서현과 이준영을 캐스팅한 것부터 영화가 BDSM을 근본적으로 자세히 다루
유체이탈자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이른바 유체이탈자를 주인공으로 삼아 달리는 액션 영화. 소재부터 특이해 가산점이 들어간다. 그렇다면 주인공이 유체이탈자가 된 이유는? 12시간마다 기억은 유지된채로 몸이 바뀌는 이유는? 사실 어떻게 설정해도 상관 없었을 것이다. 그 안에서의 설득력만 있다면. 스포이탈자! 그런데 영화는 내 상상력을 아득히 뛰어넘어버리는 '이유'를 상정했다. 임사 체험에 가까운 효과를 지닌 신종 마약이 주인공에게 투여 됐다는 것...... 아니, 잠깐만. 이게 말이 돼? 마약으로 유체이탈자가 됐다고? 그래,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이 유체이탈에는 규칙이 있잖아. 12시간마다 실행된다는 것, 그리고 유체이탈자로서 얻은 몸의 주인이 모두 한 가지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것. 좀 더 구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