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혁명의 몰락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1월 17일 |
익무 시사로 먼저 보게된 남산의 부장들입니다.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전작인 마약왕의 혹평에도 궁금해지는 소재와 배우들이라 기대가 안될 수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드라이하게 나와서 마음에 드네요. 남한산성보다 더한데 현대에 가까운 근대정치를 다루는 작법으로서는 최선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마피아 느와르같은 느낌으로 권력의 속성을 이념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시선을 깎고 쳐내서 벼려낸 영화라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픽션을 잘 버무려서 누구에게나 추천합니다. 혁명이 지나간 뒤, 혁명의 기수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잘 그려냈고 현재의 찢겨진 혁명의 깃발을 들고있는 변해버린 기수들에게 헌정할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럽 드라마 영화 뮌헨 전쟁의 문턱에서 넷플릭스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1월 16일 |
"Mortal Engines"의 포스터와 피처렛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1월 25일 |
이 영화의 감독이 크리스천 리버스라고 해서 좀 검색을 해보니 킹콩에서 특수 효과를 한 양반이라고 나오더군요. 좀 더 파보니, 반지의 제왕 서플먼트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매우 익숙한 사람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특수효과쪽을 주로 하다가 결국에는 감독으로 데뷔하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해서 나온 감독들이 몇 있는데, 다들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자리를 잡는 분위기여서 이번 영화도 좀 기대중 입니다. (물론 지금까지는 전부 ILM 출신이란게 좀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그나저나 이것도 꽤 크게 가긴 하나 보네요. 그럼 영상 갑니다. 피터 잭슨도 이제 많이 나이 들어 보이네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adorable cuties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3월 21일 |
말이 많았던 작품이라 넘기려고 했는데 OST만 따로 들었을 때 좋은 곡들이 많아서 봤던~ 평들과는 달리 15세관람가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다 왜 그렇게 많이 팔린 작품인지 알겠더군요. 정말.........................둘이 귀엽습니다. ㅠㅠ)b 시드니 셀던이 생각나는데 거기에 로맨스 강화판?? 로코까진 아니더라도 로맨스 좋아한다면 볼만한 작품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떡밥을 잘 뿌려서 망상이나 음모론 펼치기가 아주 좋아 2편이 기대되는 작품 ㅋㅋ 2편에서 그 여지들이 날아가면 아쉬울 것 같긴하지만 ㅠㅠ 1편이라 그런건지 영화라 그런건지 정말 소프트합니다. 그레이를 가지고 노는 아나스타샤 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 근데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