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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를 보고 왔습니다.
사우디에서 일하다가 돌아와 전형적인 소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택시기사 김만복. 시위대를 보면 "데모하려고 대학 갔나", "사우디를 가 봐야 여기가 좋은나라구나 깨닫지" 라며 시위대를 부정적으로 보는 그는 밀린 집세 10만원을 갚기 위해 택시 회사에 예약 된 손님을 먼저 가로채(…) 통금 시간 전 까지 광주로 돌아오기로 한다. 사우디에서 배운 몇 마디의 영어로 서독의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함께 광주로 향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대하던 물건입니다. 그래서 꽤나 기다린 영화지요. 생각보다 평론가들의 점수가 낮았지만 그래도 다른곳에서 본 평은 나름 괜찮기에 고민 끝에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보길 잘 했습니다. 물론 굳이 이런 장면을 넣어야하나 싶은 장면도 있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작품

지극히 개인적인 택시운전사 관람 후기 (스포없음)
송강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는 두말할 것 없고 사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 중그 어떤 하나도 그냥 주어졌던 것은 없다는 걸무뎌질 때마다 한 번씩 상기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그런 점에서 참 좋았던 영화.
![[택시운전사] KWANGJU](https://img.zoomtrend.com/2017/08/04/c0014543_5983f00f4e6a8.jpg)
[택시운전사] KWANGJU
부모님을 모시고 보러 다녀온 택시운전사입니다. 당시에는 이미 다들 돈벌러 다른 지역에 계시거나 해서 언급 안하는 이야기로 GWANGJU가 아니라 KWANGJU라는 이야기만 나직이 하셨네요. 사실 시놉이 나왔을 때 어느정도 예상되는 스토리이기는 하지만 송강호와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의 조합이 꽤나 좋아서 마음에 들었고 극후반을 제외하고는 사건과의 거리감을 훌륭하게 그려내어 누구나에게도 추천드릴만한 영화라고 봅니다. 5.18 관련 상업영화로서는 처음 봤는데(과거는 낯선 나라다정도??) 외국인이 아니라 외지인으로서의 시선이 마음에 들더군요. 물론 클리셰가 많다는건 아쉽기도 하지만....ㅎㅎ 어느 쪽이 맞았을지... 기억과 재연의 어지러운 시간 속의 이야기였습니다. 이하부터는

택시운전사
솔직히 광주 소재라는 이야기에서 예감을 했어야 했는데; 제가 [택시운전사]에서 기대했던 것은 광주 참상의 모든 것이라기 보다는, 취재한 기자와 어떤 택시운전수 간에 벌어지는 독특한 이야기를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토록 묵직하게 다룰 것이라고는 상상못했어요. 장진 감독이니 뭔가 독특한 이야기를 다룰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물론 광주 518사건이 가벼운 이야기가 아님은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폭력적인 영화가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부담스러워요. 상당히 깊고 디테일하거든요. 그 모든 폭력묘사나 이야기가 너무 깊습니다. 영화 제작 전에 당시 취재했던 외국인기자를 만나 인터뷰 후에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하니 고증이 분명 나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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