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7년 8월 3일 |
![택시운전사](https://img.zoomtrend.com/2017/08/03/b0116870_5983334111b2c.jpg)
솔직히 광주 소재라는 이야기에서 예감을 했어야 했는데; 제가 [택시운전사]에서 기대했던 것은 광주 참상의 모든 것이라기 보다는, 취재한 기자와 어떤 택시운전수 간에 벌어지는 독특한 이야기를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토록 묵직하게 다룰 것이라고는 상상못했어요. 장진 감독이니 뭔가 독특한 이야기를 다룰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물론 광주 518사건이 가벼운 이야기가 아님은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폭력적인 영화가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부담스러워요. 상당히 깊고 디테일하거든요. 그 모든 폭력묘사나 이야기가 너무 깊습니다. 영화 제작 전에 당시 취재했던 외국인기자를 만나 인터뷰 후에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하니 고증이 분명 나쁘지 않
기생충
By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 2019년 6월 26일 |
* PC 가 한동안 맛이 가서 아무런 작업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운영체제 갈아엎어서 간신히 해결.WIN 10 이 WIN 7 로 다운그레이드봉 준호 감독의 작품은 '살인의 추억' 이나 '괴물' 은 취향이 맞아서 재미있게 봤고 '마더' 나 ' 설국열차'는 보는데 조금 불편했습니다.칸에 가기 전부터 쏟아져 나온 영화에 관한 이야기는 - 줄거리나 스포가 전혀 없었슴에도 불구하고 - 편한 이야기는 아닐거 같아서 스킵하려고 했습니다......만 황금 종려상을 수상하시는 바람에 국뽕의 관점에서 봐 줘야 할 거 같아서 개봉 다음날 표를 구해서 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관람했습니다. 이상하게 처음에는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와이파이로 부터 시작된 이야기.피자사장님...박 서준....저도 모르게 집중이 된 시점은 기정
연휴 때 본 영화들
By 지금이 우리의 전부 | 2017년 10월 8일 |
![연휴 때 본 영화들](https://img.zoomtrend.com/2017/10/08/c0229228_59d7818eb5781.jpeg)
1. 청년경찰 주위 평이 하도 좋아서 봤는데 재미는 있는데 난자채취공장이 너무 끔찍쓰... 내 기대만은 못했음 ㅜㅠ 영등포구 신길동이 갑자기 너무 무서워졌는데. 근데 정말 그 정도는 아니겠지. 박서준이 참 이런 연기를 잘하고 잘 맞는다 느낌. 2. 택시운전사 말이 필요없는 울나라 사람 거의 다 본 영화. 육아로 힘든 내 친구가 "나도 택시운전사 보고 싶어" 해서 생각이 나더라. 나도 못 챙겨봐서 이제서야 보았다. 송강호의 연기는 역시 믿고 보는데 영화를 보는데 씁쓸... 이상호 기자의 다이빙벨 보고 씁쓸했던 마음과 거의 비슷한 감정이 들었다. 세월이 이렇게 흘렀어도 이런 일들은 여전히 일어나지. 3. We're the Millers 우리는 밀러가족인가. B급 코미디라고 해서 보았음. 내 취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