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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철이 걱정된다

깡철이 걱정된다

앤잇굿?|2013년 9월 21일

개봉일2013.10.02. 메인카피깡패같은 세상 깡으로 버틴다 줄거리부산의 부두 하역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강철이. 안정적인 직장도, 기댈 수 있는 집안도, 믿을만한 ‘빽’도 없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깡’으로 뭉친 부산 사나이다. 거기에 아픈 엄마까지 책임져야 하는 고달픈 강철, 어느 날 서울에서 여행 온 자유로운 성격의 ‘수지’를 만나고,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은 강철은 처음으로 세상 밖으로 나갈 꿈도 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성치 않은 몸으로 동네방네 사고만 치던 엄마 ‘순이씨’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고, 유일한 친구 ‘종수’는 사기를 당해 돈 마련이 시급한 강철까지 위험에 빠뜨린다. 당장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엄마와 친구, 자신의 삶까지 잃게 생긴 강철, 부산 뒷골목의

드라마 '장옥정'의 패착은 해품달에서 비롯됐다

중독...|2013년 6월 26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드디어 종영을 했습니다. 그동안 조선시대 최고의 팜므파탈로 꼽히던 '장희빈'을 내세워 망했던 드라마는 없었기에 시작할 당시에는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오락가락 종잡기 어려운 스토리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간신히 망작을 면하는 정도로 종영을 하고 말았죠.역대 최고의 비주얼인 장옥정을 내세우고도 드라마가 흥할 수 없었던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그 중에서도 전 '해품달'의 망령이 원인이라고 꼽고 싶습니다. 해를 품은 달, 근래 보기 드문 40프로가 넘는 시청률로 작년 초를 뜨겁게 달구었던 판타지 사극이었죠. 그렇지만 시청률만큼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흠. 요즘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 흥행만 보더라도 그때나 지

장옥정 속 두 대모, 명성왕후 김씨 vs. 대왕대비 조씨

장옥정 속 두 대모, 명성왕후 김씨 vs. 대왕대비 조씨

ML江湖..|2013년 5월 15일

드라마 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며 제 궤도에 오른 듯하다. 조선시대 희대의 요화로 대표되는 장희빈의 이미지가 예전처럼 복기하듯, 여주인공 역에 김태희는 제 모습을 찾은 것일까. 극 초반부터 착하디 착한 패션니스타 디자이너 앙드레장이 웬말이냐며, 왠지 낯설어 보이는 캐릭터 구성에 뭇매를 맞더니만, 제작진이 각성한(?) 것인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장옥정이 궁궐로 자진 입성해 자신의 야망(?)을 드러내며 숙종과 블링블링한 러브를 진행중에 있는 것. 그래서 그런가, 장옥정의 턴힐이 요즈음 화제거리다. 아닌가?! 그러면서 이 속에는 남인과 서인으로 대표되는 정치적 파벌 싸움이 관통하고 있다. 알다시피, 사극의 배경이 되는 숙종 시기는 당쟁이 가장 극심했던 기간. 숙종은 왕권 강화를 위해

장옥정, 의외로 정치사극의 묘미를 갖추다

장옥정, 의외로 정치사극의 묘미를 갖추다

ML江湖..|2013년 4월 9일

드디어 방영 전부터 열화와 같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던 그 이 월화극에서 포문을 열었다. 다른 건 차치하고라도, 김태희가 제9대 장희빈 역을 맡았다는 그 화제성 때문에 더욱 주목 받았던 사극 드라마다. 아니, 연기력으로 승부를 걸며 당대 여배우만 거쳐간다는 장희빈 역을 김태희가 하다니..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는 개탄이 나올 법도 했다. 그러나 김태희라고 못 할 건 없다. 사극임에도 현대극 톤이라서 그렇지, 역시나 예뻐서 그런지 의외로 잘 어울렸다. 역사 속에서 각인된 요부 장희빈이 아닌, 조선 최고의 패셔니스타였다는 그런 설정으로 처음부터 접근한 장옥정이었다. 역관 출신의 딸이라서 돈은 많았기에 부용정에서 거한 패션쇼를 열다가 천출 주제에 어디서 나대나며 어느 마나님에게 혼쭐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