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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라인업, 유아인vs김명민 육룡이 나르샤

믿고보는 라인업, 유아인vs김명민 육룡이 나르샤

드덕은 드덕드덕하고 웁니다. 미세스캅이 끝나서 ㅠㅠㅠㅠㅠㅠㅠ 시즌2를 달라 ㅠㅠㅠ 울부짖고 있는 와중대형 떡밥이 투척되었어요. 바로 SBS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나르샤 나르샤 하니까 "이러다 미쳐내가 여리여리 착하던 그런 내가 " 하던 나르샤 언니 떠오르는건나뿐만이 아니잖아요. 나르샤! 하니까 코믹물인줄 알았잖아요) 조선 건국과 관련하여 고려의 말기 시절 정도전 vs 이방원 vs 이성계의 화끈한 대결을 볼 수 있는 육룡이 나르샤! 이 라인업을 보고 나면 기대가 안 될 수 없는 라인업이야. 뭐야 이거 대하사극이야 뭐야.특별기획이 대하사극 뺨 후려치는 라인업이잖아 ㄷㄷ (나는 특별기획이라 해서 한 24회쯤 하는줄 알았지...? 여러분 육룡이 나르샤 50부작입니다. 대하사극 맞는듯) 1

[영화] 사도

불멸자Immorter|2015년 10월 4일

추석 때 가족들이랑 봤는데 이제야 감상을 쓰네요.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생각보단 좀 실망한 영화였습니다. 베테랑, 암살을 보면서 느꼈던 '밀도있는 스토리'는 거의 못 느꼈습니다. 전통적인(?) 한국영화들처럼 서사성보다는 감정에 치우친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합니다. BGM과 유아인, 송강호의 연기라던가 뒤주에 갇힌 7일간과 과거의 교차진행은 괜찮았습니다만, (특히나 BGM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사도세자 테마의 나무아미타불~이 나오는 '아모리 - 만조상해원경'이나 중간에도 몇번 나오다가 마지막 부채춤때 나오는 '왕이 춤춘다'가 정말 좋았어요. 애절하고..) 그런 구성을 쓰려면 초반에 잠깐 보여줬던 사도세자가 칼을 잡은 이유, 그걸 놓은 이유를 제대로 설명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도세자

베테랑 (2015) - 류승완 : 별점 3점

오랫만에 극장에서 감상한 "최신" 영화. 이후 3개월만이네요. 얼마전 천만관객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과연 재미있기는 했습니다. 특히나 각본이 아주 좋아요! 일단, 최근 문제가 되고 사회적 공분을 산 재벌, 권력자들의 패악을 선악구도에 녹여낸 캐릭터가 아주 괜찮더군요. 연기들도 대단해서 (특히 많이 언급되는 유아인은 정말 최고!) 정말이지 감정이입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적절하게 삽입된 개그, 대사도 빛나고요. 그리고 조태호가 사건을 은폐하려고 사력을 다한 이유가 밝혀지는 반전 - 사실은 투신이 아니라 폭행에 의한 과실치상을 감추기 위한 살인 미수였다는 것 - 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생각치도 못했던 부분인데 말이죠. 이 반전에 이르는 과정까지 자잘한 요소들 하나하나

사도, 광인, 주이상스.

사도, 광인, 주이상스.

0. 이 사진을 처음 봤던 때부터 기다렸던 영화다. 단연 유아인을 칭찬하고 싶다. 송강호와 같이 나오는데도 전혀 꿀리지 않아서 감탄했다. 송강호는 상대 배역이 누구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지만 유아인은 그 이상 해 냈다. 제일 좋았던 장면은 경희궁을 향해서 비를 철벅철벅 맞으며 결어가는 세자의 뒷모습. 나는 걸음걸이에 감정을 잘 담는 배우를 보면 마음이 막 이상해.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좋았다. 한국 감독들의 고질병인 "마지막 20분만 더" 가 아니었다면 훨씬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을텐데. 이준익이니 그러려니 한다. 개인적으로는 뒤주 깨고 그냥 크레딧 올리면 좋았겠다 싶다. 1. 영조가 마지막으로 그런 말 한다. 너는 역적이라 왕을 죽이려고 하는게 아니라,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