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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posts#살아있다
하이컨셉은 꽤 좋았다고 생각된다. 이거 완전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나 로 풀기에 딱 좋았던 설정 아니냐? 맞다, 나는 이 영화에서 좀비가 맥거핀에 불과했어야 된다고 보는 입장이다. #스포있다! 랑 여러모로 비슷하게 느껴지는 영화다. 20대의 젊은 두 남녀를 주인공으로 삼아 달려가는 재난 영화. SNS나 유튜브 등의 최신 플랫폼을 가감없이 사용하고, 스마트폰과 드론 등의 최신 기기들이 생존 도구로써 기능하는 설정. 좀비 창궐 사태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는 점도 가 유독 가스 상황을 퉁치고 넘어간 점과 비슷하다. 나는 그거 괜찮다고 봤다. 이제 국내에서만도 제작된 좀비 장르가 한 두 편이 아닐진대,
#살아있다 후기
시작은 괜찮았는데, 끝나고 나선 이거 독립 영화였어? 하고 갸우뚱. 개연성은 없어도 납득은 되야 하는데 그런 거 신경 안 씀. 좀비가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고 클리셰에 기댐, 모르면 당연히 검색을 할텐데 게임이나 하는 주인공. 보름?이 지났어도 검은 머리가 자라지 않는, 노란 머리 주인공과, 좀비무쌍을 찍어도 화장한 얼굴이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피 한 방울 안 묻은 주인공. 다시 말해, 이야기의 부재, 규칙의 부재, 기와 결의 부재. 유아인과 박신혜를 데려다 놨는데 매력이 없다는 게 말이 되나. 물이 끊기면 먹을 물만 없는 게 아니라 화장실도 지옥이 된다. 아, 유아인은 수염도 안 자라네. 매일 면도하나. 집은 또 왜 그렇게 깨끗해. 통신, 수도 다 안되면서 전기는 어째 들어오는 건가. 아닌가
"#살아있다" 캐릭터 포스터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별 기대를 안 걸고 있긴 합니다. 좀비물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긴 해서 말이죠. 그런데, 포스터가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정말;;;

"#살아있다" 스틸컷 입니다.
이 영화도 정말 줄줄이 밀어붙이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개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제는 선택 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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