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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용연과 흔들다리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5월 21일

용연 용연과 용두암은 약 10만 년 전 점성이 높은 현무암질 용암이 흐르다 굳어진 이후 만들어진 침식 지형이다. 용연은 제주 시내를 관통하며 흐르는 한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자리잡은 깊은 계곡으로 취병담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 계곡은 용암이 굳은 후 하천의 오랜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양쪽 절벽에는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수직의 주상절리가 대칭적으로 잘 발달되어 있다. 용연의 모습은 1703년에 제작된 탐라순력도에 그려져 있다. 경관이 수려해 영주 12경 중 하나인 용연야범의 장소로 제주에 부임한 목사들이 밤에 뱃놀이를 즐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안내문에서 발췌- 해녀국수를 먹고 바로 옆의 용연 흔들다리를 잠깐 둘러봤네요. ㅎㅎ 아카시아도 한

처음 가본 진안 - 수선루와 마이산

처음 가본 진안 - 수선루와 마이산

전기위험|2018년 2월 9일

지난달 말 뜬금없이(?) 포항-영덕간 동해선이 개통되어, 영덕도 가본 적 없으니 한번 타 보러 가 볼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한편으로는 어차피 타봐야 터널의 연속일텐데...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고보니 작년에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도 새로 뚫리고 이제 영덕의 시대가 오는 것인가! 포스팅은 계속 밀려만 간다. 인터넷 방송을 끊어야 할 텐데... 지난 주말에는 강경, 금산사, 그리고 전주를 살짝 거쳐 진안까지 다녀왔다. 정작 원래 갔다오려고 했던 강경과 금산사는 의외로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그래서 곁다리로 둘러보자고 한 진안에서 멋진 곳을 찾아냈다. 이곳 '수선루'는 바위 틈새에 지어 놓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누각이다. 찾은 동기는 그냥 네이버 지도에 찍혀 있길래. 마이산 서쪽 끄트머리 근

관동팔경 중 하나, 일경 망양정에 들렀습니다.

관동팔경 중 하나, 일경 망양정에 들렀습니다.

동해에서 삼척 찍고, 시즌인 속초보다 두 배나 비싼 방값에 기절할 뻔했다가 멘탈 추스린 뒤 울진에 왔습니다. 울진에 온 이유... 없습니다! 이 여행 처음부터 행선지 같은 거 별로 없었답니다...(...) 해서, 근처에 뭐 볼만한 게 있나 둘러보니 망양정이 있더군요. 관동팔경 중 하나로, 망양(望洋)이란 말 그대로 바다를 바라본다는 의미입니다. 전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보는 걸 좋아해요. 얼마나 좋아하냐면 400m 아래로 뛰어내려와 빠져죽을 뻔할 정도로 좋아합니ㄷ.. 망양정은 망양정 해수욕장에 붙어있고, 편하게 가는 방법은 역시 택시지요! 6천 ~ 7천 사이의 요금이 듭니다. 걸어가신다면 50분쯤 걸리겠네요. 물론...이런 날씨에 걸어가시다간 진짜로 죽어도 모

눈꽃처럼 예쁜 귀래정

눈꽃처럼 예쁜 귀래정

Pleasure from Emptiness|2013년 12월 16일

- 경주 귀래정 경주 강동면 다산 2리에 감탄사가 연신 나올 만큼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정자가 있습니다. 귀래정(歸來亭)이라고 하는 정자입니다. 이 정자는 260여 년 전인 조선 영조 31년(1755년)에 여강이씨 천서문중(川西門中)에서 집안에서 경영하는 글방으로 세웠습니다. 원래 이름은 건물 형태가 눈꽃처럼 육각형이라 하여 육화정(六花亭)이라고 하였으나, 1938년에 문중에서 지헌(止軒) 이철명(李哲明, 1477~1523)을 추모해 귀래정으로 바꾸었습니다. 귀래정이란 이름은 이철명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귀향부(歸鄕賦)'를 지은 것에 근거했다고 합니다. 그는 기묘사화로 사람들이 화를 당한 것을 개탄해 낙향을 결심한 뒤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모방해 이 시를 지었다고 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