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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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센스, 2011

By DID U MISS ME ? | 2020년 4월 16일 | 
가상의 전염병이 전세계를 강타한다. 차라리 그냥 죽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치명적인 증상. 전염되면 후각, 미각, 청각, 시각의 순서대로 감각을 잃게 되는 병. 그 와중에 이제 막 서로에게 빠진 두 사람, 수잔과 마이클. 이 둘의 사랑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2011년 개봉 당시에 극장에서 보고는 엄청나게 감명을 받았던 영화다. 당시 나는 20대 초반이었는데, 아마 대학생이자 사회초년생으로서 한창 감성적으로 무르익었을 때 봐서 더 확 와닿았던 것 같다. 갑자기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난 사춘기 시절보다 20대 초반이었을 때 더 감성적으로 돌풍 같았거든. 하여간에 시기적으로 이 영화와의 첫 만남이 꽤 괜찮았던 것 같음.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이번에 거의 10여년 만에 다시 본 거

퍼펙트 센스(2011)

By always summer | 2015년 8월 31일 | 
퍼펙트 센스(2011)
감각을 잃을 수록 선명해지는 장면들, 중간중간 지나가는 사진(같은 장면들이)이 잃어가는 감각에 대해 더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후각, 미각, 청각, 시각 태어나면서 부터 당연하게 느꼈던 것들을 잃을 수 있다는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공포로 느껴진다 마이클과 수잔에겐 서로가 있지만 이 상황을 혼자서 마주하게 된다면 삶을 계속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궁금해졌다 그들에겐 그들이 있었으니까 특히 영화 후반부,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을 때 소름이 돋았다 이거야 말로 좀비보다 귀신보다 더 느껴지는 현실적인 공포구나 는 됐고 에바그린 여신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밖에 안보였어여 나오는 장면마다 컨트롤E를 누르고 있었다 존예산발을 해도 이쁜 언니의 분위기가 부럽다

퍼펙트 센스, Perfect Sense, 2011

By Call me Ishmael. | 2013년 12월 1일 | 
퍼펙트 센스, Perfect Sense, 2011
촉각, 미각, 후각, 시각, 청각. 다섯 가지 오감으로 대변되는 이 기능은, 우리가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거나 알아차리는 방식이자 수단이다. 우리는 이것을 감각이라 부른다. 한편 이렇게 수용된 자극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기분이나 마음이 있다. 우리는 이것을 감정이라 부른다. 과거 심리학에서는 감각과 감정을 하나로 묶었던 적이 있었을 만큼, 둘의 상관관계는 제법 밀접하다. 물론 감정의 모든 원인이 감각에만 있을 수는 없으며 모든 감각이 감정을 수반하는 것은 아니다. 감각은 객관적이고 감정은 주관적이라는 말이 있지만 감정은 감각에 비해 그 규정이 더 모호한 영역에 있다. 편의상 감각을 input으로, 감정을 output이라고 생각한다면 문득 궁금해진다. 사랑은 감각일까, 감정일까

[영화] 퍼팩트 센스 Perfect Sense _ (2012.6.24)

By 23camby's share | 2012년 6월 25일 | 
[영화] 퍼팩트 센스 Perfect Sense _ (2012.6.24)
퍼펙트 센스 (Perfect Sense, 2011)드라마, 로맨스 | 89 분 | 15세 이상 | 독일, 영국 | 2011.11.24 개봉 감독 | 데이빗 맥켄지출연 | 이완 맥그리거, 에바 그린, 코니 닐슨, 이웬 브렘너, 스테픈 딜런제작/배급사 | Sigma Films,Subotica Entertainment/KT & G 상상마당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유행하며 사람들의 감각을 앗아간다.잃어버린 감각 대신하려 더욱 큰 자극을 갈구하기도 하지만어찌되었던 삶은 계속된다. 두 남녀는 서로를 느낄 수 있는 감각은 하나씩 잃어가지만사랑에 대한 확신은 강해지고결국 서로가 삶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모든 감각을 잃고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상황에서사랑하는 존재를 통해서만이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