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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영화일기-6월(비밀의 숲)
2017년 6월 엄마의 대대적인 치과치료까지 병원 스케쥴이 꽉찬 덕에 허리가 휠 것 같다. 죽 따로 끓이고 반찬도 두 배로 신경쓰게 되어 피로가 가중된데다 폭염이 벌써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올 여름 또 어떻게 넘길지 앞이 깜깜하다. 영화관람은 거의 사치가 되고 있고 그나마 교양과 예능 신 프로그램 볼만한게 꽤 있어 쉴 땐 TV로... 그 중 '알쓸신잡', '이집 사람들', '신서유기4', '집밥 백선생3' 거기에 '효리네 민박' 등이 기존의 굵직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못지않게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추세다. (영화관 관람 * 2편, 집에서 (드라마 시리즈는 한 편으로) 6) -심오하고 아름다운 원작에 예쁜 성장 스토리를 곁들여 먹먹하면서 감동을 준다. * 추천! <목소리의 형태

"어린왕자" 블루레이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작품이 좋기는 했습니다만, 두 번 보기에는 약간 미묘한 구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긴느 합니다. 미술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물건이기는 한데, 후반으로 갈 수록 지루해지는 면이 좀 있었달까요. 최근 애니메이션식 클라이맥스 역시 솔직히 저는 그렇게 매력이 있다고 보지 않았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작품의 블루레이를 구매해야 하는가에 관해서 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봤자 그냥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나오는 것 자체는 꽤 괜찮게 나옵니다. Special Feature 부가영상: 17분 16초 ☞ Special Interviews (2분 54초)-한글자막 ☞ M/V #1 : TurnAround SISTAR 효린 (3분 29초)

The Little Prince , 2015
애니메이션 , 쿵푸팬더 등을 만든 마크 오스본이 감독했다. 스톱모션 방식으로 만든, 원화 는 17살 그때처럼 내게 감동을 주었지만 CG로 제작된, 재해석된 후일담은 안 만드느니만 못한 졸작에 가까웠다. 생텍쥐베리의 이야기가 가진 풍부한 결들을 살려내지 못하고상상력을 오히려 제한해버린 꼴이랄까. 잊혀진 여우, 소년, 그리고 장미에 대한 기억을 한번쯤 떠올릴 수 있는 기회란 것 말고는특별히 극장에 가서 봐야할 이유가 없는 작품. (어린이를 둔 부모에게라면 더더욱, 권하지 않는다.아이들은 이 작품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어린 왕자를 상상해야 한다.)

국내 박스오피스 '히말라야' 3주 연속 1위
'히말라야'가 국내 새해 첫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거침없는 쾌진격이군요. 주말관객은 124만 3천명으로, 여전히 개봉 첫주말이라고 해도 믿을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누적 관객수는 637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495억 3천만원. 일단 700만이야 무난하게 넘어가겠고 800만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천만까지 갈 것인가... 2위는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입니다. '내부자들'의 감독판이에요. 감독판이 이렇게 흥하는 경우는 또 처음 보는군요. 엄청 신기한 케이스입니다. 83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7만 1천명, 한주간 83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68억 9천만원. 비감독판과 합치면 800만 가까이 든 상태인데 '친구'의 기록이 깨질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