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Posts
72 posts
집 문손잡이를 갈면서 든 생각..
고향 집에 돌아가니. 어머님 집 문손잡이가 좀 이상했다. "이거 왜 이렇지?" 살펴보니 문 손잡이가 반대로 걸려 있는게 아닌가.. 아마 이전 살던 분이 이렇게 해놓고 살았던 거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님도 모르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던 것 같았다. 나이가 드니 작은 것도 잘 눈에 보이지 않나 보다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문 손잡이를 하나를 갈고, 또 마트에 가서 몇개를 더 갈았다. 알고보니 방마다 문 손잡이가 이상한게 아닌가 아마 이전 분이 별 생각 없이 직접 다 간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문 손잡이가 이상한지도 모르고 한거겠지 싶다. 오랜 세월 함께 있지 못해서 인지 그냥 살아오셨던 것을 보면 마.......

일상, 울산 KTX 집으로 가는 길
2025년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벌써 두번째 주말을 보내기 위해 집으로 가는 길을 나섰다. 올해 서울행 KTX.

맨션 오브 서교
딩동~ 삑~ 초인종을 누르자 둔탁한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나는 주머니에서 ‘철이’를 꺼냈다. TV 광고를 보며 갖고 싶어하던 플레이 모빌. 드디어 선물받게 되었고, 나는 붉은색을 띈 그 아이에게 ‘철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어제 늦은 시각에 받은 탓에 집 구경을 다 시켜주지 못했다. 기왕이면 대문부터 순서대로 소개하고 싶어서 하루를 기다린 것이다. 집 앞에는 놀이터가 있어 등뒤로 아이들 웃는 소리가 들렸다. 같이 놀고 싶었지만 오늘은 철이에게 집을 소개해줘야 했다. 문이 열리자 정원이 눈에 들어왔다. 오른쪽에는 화단과 일본식 연못이 있었다. 그 사이로 돌 길이 있었는데, 쭉 따라가면 주방으로 돌아서 들어가는 길이.......
![[12년 전 오늘] 천만다행(千萬多幸)이... 집 한 채 남았네요..](https://img.zoomtrend.com/2023/11/20/940f5a20-a57f-577d-962c-f4407a4c8ea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