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션 오브 서교
Post
원문 보기 →
맨션 오브 서교
딩동~ 삑~ 초인종을 누르자 둔탁한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나는 주머니에서 ‘철이’를 꺼냈다. TV 광고를 보며 갖고 싶어하던 플레이 모빌. 드디어 선물받게 되었고, 나는 붉은색을 띈 그 아이에게 ‘철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어제 늦은 시각에 받은 탓에 집 구경을 다 시켜주지 못했다. 기왕이면 대문부터 순서대로 소개하고 싶어서 하루를 기다린 것이다. 집 앞에는 놀이터가 있어 등뒤로 아이들 웃는 소리가 들렸다. 같이 놀고 싶었지만 오늘은 철이에게 집을 소개해줘야 했다. 문이 열리자 정원이 눈에 들어왔다. 오른쪽에는 화단과 일본식 연못이 있었다. 그 사이로 돌 길이 있었는데, 쭉 따라가면 주방으로 돌아서 들어가는 길이.......
Related Posts
3 posts한국 에세이) 여자인데요, 집수리 기사입니다 + 내향인의 도쿄
한국 에세이 여자인데요, 집수리 기사입니다 + 내향인의 도쿄 안형선, 조원지 는 제목이 흥미로워 보여서 빌려 온 책이다. 예전에 읽었던 랑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었는데, 예상이 맞았다. 그 책보다 그림이 훨~씬 많아서 더 쉽게 읽을 수 있어 편했다는~ 어려서부터 장난감 분해를 좋아했던 저자는 결국 여성 수리 기술자가 되었다고 한다. 본인이 집수리를 받았을 때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여 국내 최초 여성 집수리 서비스 업체를 만드셨다네? 나도 결혼 전에 혼자 살았던 시기가 길었기에 너무 공감이 되었다. 생각해 보면 난 예.......

에세이 위로책 추천 가슴 뭉클한 돌봄의 기록, 나의 200살 할머니
#에세이추천 #위로책추천 에세이 수필 추천 가슴 뭉클한 돌봄의 기록 나의 200살 할머니 책읽는리니의 취향책방 우리는 때로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고, 누군가의 돌봄을 받는 존재가 됩니다. 인생이란 게 참 오묘하죠. 그런 순간들이 세월에 따라 반대로 뒤바뀌기도 하니까요. 아이를 낳아 보니 이런 인생의 자연스러운 법칙을 실감하게 됩니다. 언젠가 저도 부모님을 돌보게 되겠죠. 여러분은 '돌봄'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갖고 계시나요? 막연한 두려움이나 무거운 책임감이 먼저 다가올지도 모르겠어요. 나의 200살 할머니 이인 (지은이) 향기책방 2026-03-27 기대수명이 늘어난 시대, 우리가 맞이해야 할 길고 고단한 '돌봄'.......

한국 에세이)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 마음의 문제 + 어린이 탐구 생활
한국 에세이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 마음의 문제 + 어린이 탐구 생활 배영은, 정민철 지난 1월에 출간 소식을 듣고 궁금했지만 구입까지는... 싶었다. 다행히 도서관에 들어와서 빌려 읽을 수 있었다. 3월 초에 빌려 와서는 묵혀 뒀다가(!) 개막 직전에 읽었다. (일부러 맞춰서 그런 건 아니고 반납 예정일 순서대로 읽다 보니 ^^;;) 작년 준우승 기념으로 그 얘기만 잔뜩 하는 책인 줄 알았는데, 예전 암흑기 때부터 쭉~ 다룬 책이었다. 글과 함께 사진도 엄청 많이 실려 있는데 모두 컬러여서 보는 재미가 더욱 쏠쏠했다. (그래서, 책값이 비싼 듯.. 정가가 무려 22,500원이다) 암흑기 이야기는 말할 것도 없고, 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