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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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혹은 보고있는 드라마들

구름잡는 소리|2013년 2월 15일

영화도 드라마도 배우 이전에 제작진 특히 연출진을 눈여겨 보는 편이다. 어느 배우가 그랬듯이 각본 즉 글이 제일 중요하고 그 이야기를 누가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드라마나 영화의 예술이라고 생각해서이다. 철저히 공동작업인 분야이기에 현장 분위기가 좋은 드라마들은 결과도 좋은 것 같다. 방송이 나갈 때에 시청률이 낮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사람들이 찾아 보게 되는 그것도 성공아니겠는가. 올해들어서 본 것은 그 유명했던 우결수. 자기가 자기 관점에서 생각하지 어떻게 남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냐는 들자의 말이 너무도 웃기면서 동시에 짠했다. 같은 방송사이긴 하나 김수현 작가의 무자식상팔자. 늘 새로운 시대의 화제를 던지는 작가님의 작품이 좋다. 보수적이면서도 앞서나가는 면모를 늘 느낀다.

<드라마의 제왕> 리뷰 - 드라마에 대한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리뷰 - 드라마에 대한 드라마

rus in urbe|2012년 11월 8일

생방이나 다름없는 드라마 제작의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수법은 이미 (이하 그사세)에서 익히 보아온 것이다. 쪽대본에 따라 급하게 찍은 테이프는 퀵서비스로 이송된다. 차이가 있다면 사고로 인해 퀵서비스에 이어 테이프를 받아 가는 사람이 조연출에서 제작자인 앤서니킴(김명민 役)으로 바뀐 것뿐이다. 동일한 방식으로 시작된 이 ‘드라마에 대한 드라마’가 겨냥하고 있는 건 무엇일까? 두 드라마간의 보다 섬세한 대조는 이 질문에 조금이나마 답을 내놓을 수 있게 한다. 가 연출자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였다면 은 제작자, 혹은 제작 자체에 무게를 둔 모습을 보여줬다. 초점화된 대상이 다르기에 이야기를 추동하는 요소도 다르다.

그들이 사는 세상

그들이 사는 세상

시니컬 류여사|2012년 8월 22일

#2. 설레임과 권력의 상관관계 中에서 그래도 성급해서는 안된다. 지금 이순간 내가 할 일은 지난 사랑에 대한 충분한 반성이다. 그리고 그렇게 반성의 시간이 끝나면 한동안은 자신을 혼자 버려둘 일이다. 그게 한없이 고단하고 지루하더라도. 그것이 지나간 사랑에 대한, 다시 시작할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지도 모른다.

화이트 아웃

이안|2012년 8월 8일

... ... 화이트아웃 현상에 대해서 들은적이 있다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모든게 하얗게 보이고 원근감이 없어지는 상태어디가 눈이고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세상인지 어디 그 경계를 알수없는 상태길인지 낭떠러지인지 모르는 상태우리는 가끔 이런 화이트아웃 현상을 곳곳에서 만난다절대 예상치못하는 단 한순간 자신의 힘으로 피해갈수 없는 그 순간현실이지 꿈인지 절대 알수 없는 화이트아웃 현상이 그에게도 나에게도 어느 한날 동시에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