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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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 대장정의 벅찬 마무리

2008년 으로 시작하여 10년이 넘게 마블 히어로의 수많은 시리즈를 달려온 '어벤져스 시리즈'가 마무리되는 을 동생네, 군대 휴가 나온 조카와 그 밑의 조카들과 함께 주말 심야로 가족끼리 관람하고 왔다. ​바로 전편에서 황망하게 사라져간 이들을 그리며 슬픔과 책임감으로 암담한 상황에 놓인 남은 자들의 모습이 비춰지고 새로운 희망으로 반전의 기회를 노리는 이야기가 전과 달리 깊이있는 드라마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에 많은 마블 히어로가 총집합한 총정리이기도 하고 그 많은 시리즈 마다의 이야기들이 쌓여 있기에 그 여정을 줄곧 쫓았던 많은 팬들에게 남다른 감흥과 추억과 역사를 되짚어볼 마지막 시간으로써 전체적 구성과 전개가 차별적

어벤져스 - 엔드 게임

DID U MISS ME ?|2019년 5월 4일

하고 싶은 이야기도 엄청 많고, 그것과 별개로 해야만 하는 이야기 역시도 엄청 많은 작품. 제작 단계에서 소식 들었을 땐 와 거의 연작 아닌 연작 구성이란 생각이 들어서, 과연 톤 조절이 얼마나 통일 되어있을까가 궁금했었다. 근데 막상 본 작품은, 랑만 묶기엔 너무나 방대하다. 이건 그냥 MCU 영화 총정리인 거잖아. 열려라, 스포천국! 영화 튼지 얼마나 됐다고 10년을 끌어온 메인 빌런의 목을 댕강 자르며 시작하는 오프닝이 참으로 대쪽같다. 그러면서도 일종의 선언 같더라. '이 영화를 어떻게 상상하셨든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진 않을 겁니다' 정도의 느낌. 아니, 막말로 시간 여행 같은 거 할 거라곤 생각했지만 이렇게 시작하자마자 우주 대마왕을 죽

스포) so good 어벤져스 엔드게임 리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얼마간 실망했었다. 절대악이던 타노스의 동기를 우주를 살리기 위함이라고 하면서 그에 대한 캐릭터 스토리 서술은 빈약해서 입체성이 부족했고, 가모라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장면은 어디선가 지나치게 많이 본 사연 같아 기대했던 만큼의 포스보다는 제법 진부한 악역이었다. 특히 전쟁에 대해서, 이건 사견이지만 사실 언제나 나는 히어로들이 왜 꼭 저렇게 싸워야 하나 궁금했는데 마치 변신 만화에서 변신할 때 건드리면 안 되는 것처럼 분명 더 효과적인 살상 방법이 있을 것 같음에도 방패로 후드려패고 싸우잖아? 이건 히어로 영화를 보는 숙명 같은 거니까 예컨대 판타지 소설의 세계관처럼 일종의 전제로 받아들이고 넘어가야 하는건데, 전쟁씬을 보면서 참 웅장하긴 했지만 '저게 지구의 최선이라

4월에 본 영화들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4월 30일

간만에 극장을 자주 들락거렸던 4월의 영화 정리합니다.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샤잠!" 생각해보니 나는 어릴 적에도 "구니스" 류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건만 닐 마샬, "헬보이" 고작 이 정도를 만들어 내려고 델토로와 펄만을 내쳤단 말이더냐 아만도 이아누치, "스탈린이 죽었다!" 돌아보면 웃기는 그때 그 사람들의 목숨 건 개그 대잔치. 두번, 아니 세 번 보자! 아담 맥케이, "바이스" 이 양반들이 이러고도 망하지 않은게 미국의 진정한 힘? 해럴드 즈워트, "12번째 솔저" 대의를 향한 신념이 육체의 한계를 초월할 때 로베르트 슈벤트케, "더 캡틴" 생존을 위한 욕망이 통념의 경계를 초월할 때 폴 슈레이더, "퍼스트 리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