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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데이(2015) - 최정열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스무살 네명의 친구들은 포항으로 여행을 떠난다. 항구에서 폭행당하는 여자를 구출했으나 몸싸움 뒤에 폭행했던 남자가 죽게 된다. 친구들은 각자도생하기로 하고 흩어졌으나 한 친구는 뺑소니 사고로 의식이 불명된다. 경찰서에서 나머지 세명의 친구들은 살인죄로 몰리게 되고, 세 친구는 서로에게 잘못을 떠넘기다 하나의 결론에 도달한다. 그것은... 스무살 네명의 친구들이 세상을 만나는 이야기다. 다가오는 현실적인 피해앞에 그들은 우정보다 살아날 길을 선택한다. 해변가에서 네명의 친구가 어깨동무를 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마지막 컷으로 보여준 감독의 저의는 무엇일까. 스무살의 그날은 참으로 아름답게 빛났고, 그 빛은 순식간에 검게 물들었다. 남이 아사 직전에 있어

소셜포비아 - 홍석재
"한번 내 뱉은 말은 지울 수 없지만, 한번 올린 글은 지울수가 있다." "인터넷에 그런 새끼가 한둘이냐? 나도 그냥 한번 해본거지." "뭐 어때, 인터넷인데. 다들 그렇게 하잖아." 누구나 한 번쯤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말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서로 별개의 것이라 생각하며 하는 말이겠지만, 그 둘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처음과 끝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소셜 포비아는 사회를 뜻하는 Social과 공포증을 뜻하는 Phobia의 합성어이다. 이 단어가 사회를 피해 온라인으로 숨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인지, 거침없이 행동하는 온라인상의 사람들을 무서워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인지, 생각하기 나름이다. 마지막 장면, 현피를 뜨러 가는 일행의 당당한 걸음걸이와 눈빛은 영
![[영화] 더킹](https://img.zoomtrend.com/2017/01/26/b0358889_5889437c8052f.jpg)
[영화] 더킹
스포주의 회사에서 갑자기 추진한 무비데이 회사 근처 영화관에서 보는줄 알았더니, 김포공항 롯데몰 샤롯데관을 대관하셨네^.^ 통도 크셔라 영화 보기전에 관람평을 한번 쭈우우욱 읽는데 재밌다는 많은 리뷰 틈에서 재미없었다는 글이 이상하게 쏙쏙 뇌리에 박혔다. 그래서 영화 보기 전에 재미 없을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역시나 여자의 촉은 틀리지 않지. (여기에 쓰라고 있는 촉은 아니지만) 일단 영화의 시작부터가 그렇게 몰입이 되는 편이 아니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되는 조인성의 나레이션. 마치 나를 초등학생 취급하는 느낌이랄까. 나도 다 아는데... 왜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걸까... 나 쫌 생각하는 거 좋아하는뎁... 나중에
더 킹 (2017) / 한재림
출처: 다음 영화 목포에서 싸움꾼으로 크다가 검사가 된 박태수(조인성)는 자신의 학생을 성폭행한 교사를 입건하다가 선배인 양동철(배성우)과 만난다. 교사를 봐주는 조건으로 실세 부장검사인 한강식(정우성)의 라인으로 받아주는 제안을 받아들인 박태수는 영향력 있는 사건을 맡으며 승승장구하고, 학창시절 친구였다가 조폭 행동대장을 하고 있는 최두일(류준열)과 만나게 된다. 권력의 핵심을 휘두르는 전략부 검사가 되어 각종 이권을 이용하다가 측근의 실수를 뒤집어쓰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검사를 주인공으로 한 현대 시대극풍 스릴러. 대통령의 이름이 실명으로 등장하며 시대를 배경으로 삼고 실제 사건을 연상하게 하는 이야기로 구성한 전개가 조선시대 실제 사건과 인물을 각색한 전작 [관상]의 연장성에 있으면서 최근 유행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