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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영화 결산

By DID U MISS ME ? | 2020년 12월 31일 | 
2020년에 한국에서 공개 되었던 영화들 중 나의 개인적 TOP 10과 WORST 5. 극장 개봉작 뿐만 아니라 제작과 공개 시점이 2020년인 넷플릭스 공개작들도 포함한다. (2020. 01. 01 ~ 2020. 12. 31)전대미문의 전세계적 재난이 닥쳤던 올해. 개봉일이 미뤄지거나 취소된 영화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영화를 많이 보지 못했다.때문에 보통의 해였다면 순위 안에 들지 못했을 영화들도 상대평가에 의해 많이 들어왔다.어쨌거나 세어보니 올해 공개작 중 관람한 영화가 딱 100편. 일단 TOP 10 부터. 10.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아론 소킨) 올해는 트럼프 임기의 마지막을 기념하기라도 하려는 듯, 반 트럼프 정서나 반 국가주의적 성향을 짙게 띈 작품들이

By DID U MISS ME ? | 2020년 12월 2일 | 
<프리키 데스데이>와 마찬가지 전략의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이른바 콜럼버스의 달걀 같은 후킹을 무기로 삼은 영화인 거지. 과거 시점의 누군가와 현재 시점의 누군가가 편지 또는 전화 등의 매개체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소통을 하게 된다-라는 이야기 자체는 이제 익숙 하잖아. <시월애>부터 시작해 그걸 리메이크한 <레이크 하우스>도 있고, 드라마로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시그널>도 있지. 그러나 <콜>은, 여기에 한 가지 에센스를 더한다. 현재의 주인공과 연결된 과거의 인물이, 닿을 수 없어 아쉽기만한 멜로 드라마의 대상이거나 같은 목표 의식으로 무장한 시간을 초월한 동료가 아니라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였다는 설정. 그 단 하나. 얼핏 들으면 누구나 떠올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