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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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몬스터"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4월 10일 | 
이 영화를 이제야 샀습니다. 사실 스틸북이 싫어서 일반판을 기다렸는데, 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주옥로 땡겼습니다. 스틸북입니다. 중고로 사다 보니 띠지가 실종 되었습니다. 아쉬운 일이죠. 디스크 이미지는 의외로 잘 만들었더군요. 내부 이미지 입니다. 영화가 아주 석 잘 만든건 아닙니다. 그래도 간간히 찾아보게 되는 영화라서 결국 샀네요.

티켓 투 파라다이스

By DID U MISS ME ? | 2022년 10월 22일 | 
짧았지만 영원처럼 지긋지긋했던 잠깐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제는 이혼한채로 지낸 세월이 더 길어진 중년의 두 남녀. 하나뿐인 딸의 졸업식 등 피할 수 없는 가족 행사에서도 차마 즐기지 못하고 끝까지 으르렁대기 바빴던 데이빗과 조지아. 그런 둘이 이번엔 외딴 섬나라 현지 총각과 홧김에 결혼을 결심한 것처럼 보이는 딸을 막기 위해 불편한 동맹을 결성한다. 예비 사위가 애써 준비한 결혼 반지를 훔치고, 가스라이팅까지 서슴지 않는 둘. 그들은 과연 딸의 결혼식을 막을 수 있을까? 과거 자신들이 스스로에게 그랬어야 했던 것처럼? 이같은 내용 한 문단에 영화의 제작사가 한때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로 이름을 날렸던 워킹 타이틀이란 것까지 알게 되면 결말까지의 추후 이야기는 모조리 유추되기 마련이다. 딸 결혼 막으러

나만 본 로코, 티켓 투 파라다이스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이네요. 아무리 늦은 밤 마지막 상영 회차라고는 하지만, 영화관에 저만 있었습니다. 시간 맞춰 입장했는데도요. 14,000원 내고 극장을 전세 내는 호사를 누렸다고 해야 하나요. 재미없는 영화였던 것도 아닙니다. ‘티켓 투 파라다이스’. 요즘 갑자기 보기 힘들게 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죠. 그렇다고 배꼽이 빠지게 웃었던 건 아닙니다만. 주연 배우가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잖아요. 최소한 이 두 배우가 나오면 기본은 합니다. ... 두 사람만 보인 게, 좀 문제였다고 생각하지만요. 아아, 솔직히 이거, 잘 모르는 영화였습니다. 둘이 나왔던 옛날 영화 재개봉한 건가? 그런 생각까지 했으니까요. 요즘 재개봉 참 많잖아요? 원래 보려던 건 양자경 누님이

배트맨 박람회

By DID U MISS ME ? | 2022년 3월 16일 | 
팀 버튼의 배트맨은 분열된 자아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정신분열증 환자. 그리고 그가 활동하는 고담시 역시 하나의 거대한 박쥐성 또는 고딕 마굴로 묘사됨. 박쥐옷을 두른 정신병자와 광대 분장을 한 싸이코패스, 고양이 옷을 입은 분노조절장애자, 펭귄 닮은 애정결핍 야만인이 싸우는 내용을 표현주의적으로 포장해놨음. 그러다보니 금주법 시대 의상과 유럽의 고딕 양식 건축물, 배트맨의 하이테크 장비들이 혼재 되어 있는 시대착오적 분위기가 강함. 이쪽 배트맨은 설정상 1년차 정도. 근데 1년차면 이제 갓 데뷔한 건데 그것 치곤 여러모로 여유로움. 조엘 슈마허의 배트맨은 여러모로 만화적. 어린이 가족 활극에 더 가깝게 포지셔닝 되어 있다보니 배트맨이 농담 따먹기도 잘함. 내적 갈등과 고뇌는 적게, 유머와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