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로운 영화 [리틀 아워스] (2017) 트레일러](https://img.zoomtrend.com/2017/07/26/b0116870_597826eed34df.jpg)
중세시대 수녀가 욕질하고 섹스하며 쌍욕하고 마녀굴에 들어가기까지 하는 영화. 극단적인 전개에 몹시 당황해서 커피를 뿜었음. 역시 미국맛. 하지만 간간히 영국맛도 느껴집니다. 중세코미디 아니랄까봐 몬티파이썬에 영향을 받은 듯 한 점에서 영국맛이 느껴지지만, 하지만 격조를 무너뜨리는 쿨함이 듬뿍 들어간 블랙코미디 경향이 심한 점은 미국맛임. 조반니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씨발 이게 뭐야, 뭐 이딴 게 있어" 라며 뒤적거리니 중세고전소설이라 데꿀멍. 종교와 성욕을 풍자한 소설이라고 해요. 엄청 오래전에 쓰인 소설이라 오랜 후가 지나서 셰익스피어가 이 소설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작가의 변태성은 공유되는 걸까 종교관련 학과에 들어갔던 네링님의 분석이 시급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