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웨일] 인생 최고의 작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3월 8일 |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 ‘찰리’는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느끼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10대 딸 ‘엘리’를 집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매일 자신을 찾아와 에세이 한 편을 완성하면 전 재산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시놉만 보면 흔한 독립영화풍이 그려지지만 블랙스완이나 마더!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라 나름 기대하고 본 영화입니다. 하지만 연극에서 출발한 작품이라 그런지 브렌든 프레이저의 열연이 돋보였지만 생각보다는 잔잔하네요. 공감되긴 하지만 쉽게 추천하긴 호불호가 있겠습니다. 3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엘리(세이디 싱크)의 얄미운 연기가 좋긴 했지만 엄마(사만다 모튼)가 사악한 애라고 언급한 만큼의 파워는 못 보여준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 - 약간은 특별한 사랑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0월 15일 |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 - 약간은 특별한 사랑](https://img.zoomtrend.com/2013/10/15/d0014374_524a85386bae5.jpg)
이 영화 역시 개봉이 목전입니다만, 길이도 그렇고, 웬지 편집 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어서 결국 이때 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런 영화들은 개봉한다고 해도 찾아가기가 힘들 거라는 계산도 상당수 깔려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만 상황이 그렇다 보니 제가 이 시간대에 바라던 다른 영화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번에 오래 못 내려가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지라 최대한 액기스만 뽑아 올리는 방식으로 갈 수 밖에 없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한 사전 정보는 역시나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인데, 칸 영화제에서의 호평과 여러 가지 그 외의 것들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한 면도 있습니다.
"하트 오브 스톤" 이라는 작품 캐스팅이 나왓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5월 9일 |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관해서 매우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만든 새로운 스릴러 작품인데, 의외로 조합이 나쁘지 않아서 말이죠. 이번에는 넷플릭스와 스카이댄스 공동 제작으로, 제이미 도넌이 나올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배역은 갤 가돗이 나온다고 합니다. 아직 세부 플롯은 미공개인데, 상당히 기대가 되긴 하네요.
박쥐 - 박찬욱 (2009)
By 미워하고, 슬퍼하며, 기뻐하고, 즐거운 보편적 인간의 일상 | 2017년 5월 21일 |
![박쥐 - 박찬욱 (2009)](https://img.zoomtrend.com/2017/05/21/c0222582_59213cbad2235.jpg)
제목이 박쥐다. 박쥐라는 동물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흔히 박쥐는 유불리를 계산해 이쪽 저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그런 부류를 지칭한다. 헌데 그것이야 말로 대부분의 인간이 갖는 특성이다. 그게 군상이다. 박쥐는 박쥐들끼리 동굴에 한데 모여 몸을 부대끼고 산다. 마치 우리 인간처럼. 상현(송강호 분)은 우연히 뱀파이어가 되고, 다른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살게 된다. 번뇌하고 있는 도중 친구의 아내인 태주(김옥빈 분)를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상현은 사랑을 갈구했고, 태주는 육체적 관계를 갈구했다. 친구의 집에서 가축처럼 평생을 살아온 그녀를 구원해주고자 친구(신하균 분)를 호수에서 빠트려 죽인다. 그리고서 태주에게 생일선물로 뱀파이어의 힘을 건네주게 된다. 태주(김옥빈 분)는 등장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