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웨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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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다, 하이웨이맨 ; 그리고 보니와 클라이드

By start over!! | 2019년 4월 1일 | 
1930년대의 희대의 사건, 보니와 클라이드! 교도소를 탈주하여 많은 경찰관들을 해치고 다녔으며, 시민들로부터는 "로빈 후드"라는 말도 들었다. 결국은 살인범이지만 대중에게는 또 다른 카타르시스~~ 그 탈주범들을 잡기 위해, 은퇴한 레인저스인 프랭크 해머(케빈 코스트너)가 돌아온다. 다만 이미 법적으로는 해체된 레인저스이기때문에 고속도로 순찰대원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1930년의 텍사스라면 말 그대로의 서부 시대였던 듯...나오는 올드카, 아니 새차들이 참 멋있기도 하지. 그리고 등장하는 프랭크의 옛동료, 매니 골트(우디 해럴슨)!보디가디 이후로 게빈 코스트너는 계속 까칠한 상남자의 모습이었고, 여전하다. 그에 비하면 우디 해럴슨, 이른바 친화적이어서 어르고 달래고 하며 서서히 나간다. 이미 은퇴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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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ID U MISS ME ? | 2019년 3월 30일 |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와 같은 이야기를 하지만 주인공은 정반대인 작품. 전설적인 범죄 커플이었던 보니와 클라이드를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가 아니라, 그 둘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텍사스 레인저 출신 두 남자를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이다. 여러모로 황혼기의 서부 영화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영화다. 물론 시간적 배경은 보통의 서부 영화들보다 좀 늦은 1930년대지만, 아무래도 스러져가는 황량한 풍경을 뒤로 놓고 무법자를 쫓는 두 남자의 이야기인지라. 게다가 영화가 진행되는 시간적 배경은 이미 텍사스 레인저가 해체되고 강제 퇴역 당한 시기를 그린다.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 출신인 두 남자, 좋게 말하면 베테랑이고 나쁘게 말하면 노땅인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존재가 지워진 사람들 같다는 생각도

캐빈 코스트너 + 우디 해럴슨, "The Highwaymen"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23일 | 
캐빈 코스트너는 제게는 좀 묘한 배우입니다. 사실 젊은 시절에 나온 영화들은 제 취향이 아닌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으로 오면 올 수록 영화들이 괜찮은 경우들이 나오다 보니 오히려 손이 가는 영화들이 간간히 나오게 되었죠. 쓰리데이즈 투 킬 같은 영화들이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솔직히 그냥 평범하게 볼 영화였습니다만 의외로 나름 재미있게 즐길 만한 구석들이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보니 앤 클라이드와 관계 있는 이야기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의외로 괜찮아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