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웨이맨
By DID U MISS ME ? | 2019년 3월 30일 |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와 같은 이야기를 하지만 주인공은 정반대인 작품. 전설적인 범죄 커플이었던 보니와 클라이드를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가 아니라, 그 둘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텍사스 레인저 출신 두 남자를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이다. 여러모로 황혼기의 서부 영화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영화다. 물론 시간적 배경은 보통의 서부 영화들보다 좀 늦은 1930년대지만, 아무래도 스러져가는 황량한 풍경을 뒤로 놓고 무법자를 쫓는 두 남자의 이야기인지라. 게다가 영화가 진행되는 시간적 배경은 이미 텍사스 레인저가 해체되고 강제 퇴역 당한 시기를 그린다.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 출신인 두 남자, 좋게 말하면 베테랑이고 나쁘게 말하면 노땅인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존재가 지워진 사람들 같다는 생각도
[일드 / 넷플릭스] 끝까지 갈 껄 의원회 _ 2021.7.23
By 23camby's share | 2021년 7월 22일 |
30분짜리 에피소드들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어서 고름.근데 생각보다 취향이라 재밌게 봤다. 특히 첫번째 에피소드의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 꽤 임펙트가 있었음근데 나머지들은 그 연장선에 있는 느낌이라 첫번째 에피의 임펙트에비해 좀 약하지 않나 싶다. 뭐 이런 병신같은걸 왜이리 진지하게 만들었어.. 라는 느낌이라쇼미 예선같은 그런 진지한 찐따들을 보는 맛이 있음 그리고 이런 병신같은 느낌은 거의 늘 그렇듯 일본만화가 원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