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말 여기에 모든 게 있다. 게임개발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스타개발자로서의 인지도, 천재라는 칭호, 엄청난 인파가 자신이 만든 게임을 즐기는 것, 기가막힌 게임엔진, 성공기등 꿈의 세계가 펼쳐진다. 하지만 그런 게임개발자가 듣기만 해도 으르렁 대는 현실도 있다. 서로의 견해로 헤어짐, 팀이 관리하기 버거울 정도로 많아져서 개발이 뎌뎌지는 것, 완성된 게임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 퍼블리셔의 압박, 업무의 과중, 게임폭력성에 관해 왈가왈부하는 사회등등. 게임개발의 명과 암을 넘나들기도 하지만 허와 실을 꺼내들어 게임개발자들의 속을 헤집는 정말 노골적이면서 기가 막힌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을 때, 매료되는 부분은 서로의 견해로 헤어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