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 명과 암을 넘나드는 게임개발 활극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5년 6월 7일 |
게임개발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말 여기에 모든 게 있다. 게임개발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스타개발자로서의 인지도, 천재라는 칭호, 엄청난 인파가 자신이 만든 게임을 즐기는 것, 기가막힌 게임엔진, 성공기등 꿈의 세계가 펼쳐진다. 하지만 그런 게임개발자가 듣기만 해도 으르렁 대는 현실도 있다. 서로의 견해로 헤어짐, 팀이 관리하기 버거울 정도로 많아져서 개발이 뎌뎌지는 것, 완성된 게임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 퍼블리셔의 압박, 업무의 과중, 게임폭력성에 관해 왈가왈부하는 사회등등. 게임개발의 명과 암을 넘나들기도 하지만 허와 실을 꺼내들어 게임개발자들의 속을 헤집는 정말 노골적이면서 기가 막힌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을 때, 매료되는 부분은 서로의 견해로 헤어졌고
둠(2016) - 새로운, 그러나 여전히 둠
By eggry.lab | 2018년 4월 7일 |
"둠(2016, 이하 둠)"은 나온지 좀 된 게임인데 미루다 미루다 이제서야 하게 됐습니다. 주된 이유는 처음엔 PC용을 샀는데 TV에 연결해서 하기 번거롭다는 거였고, 그래서 엑스박스용을 다시 샀더니만 엑스박스원X 패치가 나온다길래 그때까지 기다리느라... 패치는 꽤 늦게 나왔습니다. "울펜슈타인2"보다도 늦게 나왔는데, 가변해상도 게임임을 생각하면 패치가 이렇게 오래걸린 게 약간 의아하기는 합니다. 어쨌든 패치의 결과는 98% 만족스럽습니다. 패치 전에도 해보았는데 엑박용은 성능 상 확실히 해상도가 낮게 나왔죠. 이제는 이펙트도 타 기종과 같은 수준이 되었고 해상도도 상당히 높게 나옵니다. 다만 글로리킬 등의 액션에서 부분적으로 프레임드랍이 생기는 건 옥의 티입니다. 게임플레이에 지장을 주진 않지만
둠3: BFG에디션 스크린샷, 멀티플레이 가능
By 게임 좋아하는놈의 블로그입니다 | 2012년 6월 5일 |
크고 아름다운 빅 퍼킹 건 에디션입니다[.. 오프라인,온라인 1~4인 코옵이 확인, 리더보드도 존재
3번째 유튜브 번역 탈고 (...)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7년 9월 6일 |
둠 다큐멘터리 저번 2편에 이어 3편 번역. 인터뷰 도중에 흐름이 갑자기 확 바뀌는 지라 순간의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번역을 헤매는 일이 많았다. 보통의 다큐멘터리들은 다른 주제가 등장하면 주제가 변경되었음을 알리거나 하나의 대화 흐름이라도 카테고리를 나누어 한 단락씩 묶어 내보냈을 텐데... 이건 그게 없었다. 그냥 갑자기 대화주제가 이동한다. 그러니까 레벨디자인에 대한 이야기하다가, 불현듯 '아 님들... 그거 아세요? 이런 일이 있었는데... '라고 말하며 바뀌었다가, 어느 순간 다른 직원이 등장하며 다른 이야기가 흐른다. 레벨디자인을 이야기할 때, 한 단락에 레벨디자인을 이야기하지, 그 안에서도 세부적인 단락에 대한 경계선을 두지 않았다. 물론 그 방법론이 나쁜 것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