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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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2015) - 도둑이 줄었어요
Ant-Man (2015) 시리즈가 점점 어두우면서도 스케일은 우주급으로 커지는데 갑자기 개미 사이즈 영화가 나왔다는 점이 재미있다. 듣던 것 만큼 역시 마블이야! 하며 찬양할 정도는 아니고, 다만 장르적으로 신선한 점에선 마블 유니버스에 새로운 가능성인 건 맞음. 아이언맨 1편처럼 코미디 성향이 강해서 마치 MCU의 초기로 회귀한 느낌도 든다. 원래대로 에드거 라이트 손에서 완성된 버전은 어땠을지 궁금하다. 행크 핌은 쉴드 출신인 것 치곤 계획이 치밀하지 못하고, 완성된 옐로 재킷 수트보다 미완성일 때의 빔이 왠지 더 무서워보이는 등 여기저기 허술한 구석은 많지만, 영화 자체가 그런 건 딱히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경쾌하다. 주인공이랑 메인 악당 캐릭터가 좀 별로다. 영화의 튀는 설정

슈퍼히어로 영화 최악의 순간들
미친 뻑킹 배트 신용카드Batman & Robin (1997) 슈퍼히어로 최악의 장면, 하면 떠오르는 이젠 아이콘과도 같은 장면 휴먼토치 파워 몰빵Fantastic Four: Rise Of The Silver Surfer (2007) 장면도 개떡같았지만, 기본적으로 '팀업 무비'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던 듯. 미친 핵맨 어쩌고Superman IV: The Quest For Peace (1987) 슈퍼맨이 핵을 먹고 싼 똥을 사람의 형상으로 빚으면 이 놈이 됨. 캣우먼 티저 공개Catwoman (2004) 만들려고 누군가 결심한 순간 재앙 시작.딱히 최악의 '한 장면'을 꼽을 수 조차 없다. 울보 베인The Dark Knight

마스크 The Mask (1994)
짐 캐리의 베스트 코미디 영화를 꼽으라면 이 영화. '에이스 벤추라'도 물론 훌륭하지만 그 쪽은 나름대로 괜찮은 스토리가 있었던 반면에 이 영화는 스토리며 소재 등 할 것 없이 전부가 짐 캐리의 얼굴 쇼를 위해서 존재하는 듯 하다. 독특한 점은 맨 얼굴의 짐 캐리는 그런 얼굴 코미디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다른 영화들이 CG가 CG인 걸 감추려고 노력하는 반면에 이 영화는 되려 그 가짜같은 것을 드러내고 과장해서 더 재미있다. 심지어 영화의 흥행 이후 만들어진 애니판보다 이게 더 애니메이션같다. 원작의 스토리는 말도 못할 시궁창이라던데 다행히 이 쪽은 완벽히 슈퍼히어로 영화의 플롯을 따라가기 때문에 맘 편히 그저 웃으면서 짐 캐리 쇼를 감상할 수 있었다. 잘 훈련된 개가 사이드킥이

스폰 Spawn (1997)
내용은 몰라도 빨간 망토만큼은 대체적으로 다들 기억하는, 오로지 이미지 몰빵 하나였던 독특한 영화. 누가 이미지 코믹스 원작 아니랄까봐. 기깔나게 변신하던 주인공 헬스폰이나 뭔가 병신같으면서도 그럴듯한 악당 클라운 등 가능성 있는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칙칙하고 심심한 스토리를 상쇄해준다. 때문에 영화 내내 뭔가 큰 게 한 방 터질듯 터질듯 안 터지는데 끝날 때 까지 결국 안 터진다. 그저 가능성 뿐이었지만 그 엄청난 가능성 때문에 아주 오랫동안 후속작을 기다리는 컬트 팬들이 있다는 게 또 특이하다. 상기한 바와 같이 당시로선 최고의 CG스킬이 동원된 망토 구현이 엄청났는데, 이게 TV광고나 영화 프로그램같은 데서도 망토 장면 위주로 홍보를 때려댔기 때문에 사실상 가장 강렬한 이미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