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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posts페루 '쿠스코 한 주 살기'의 마지막 밤, 박물관들 구경과 전통공연 관람, 시끌벅적했던 아르마스 광장
일부러 맞췄던 것은 아닌데, 쿠스코 한 주 살기의 마지막 밤은... 어디를 가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토요일 밤이었다.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같은 이름의 산블라스 광장(Plaza San Blas)이 있어서 잠시 들러봤는데, 작은 교회 옆으로 공예품을 파는 상인들의 노점이 많이 있었던 소박한 광장이었다.유명한 '12각돌' 골목의 모퉁이에서 또 사진 한 장~ (12각돌의 모습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서 이전 포스팅을 보시면 됨)아르마스 광장으로 걸어오면서 계속 스타벅스를 찾으려고 했는데 못 찾았다... 1층에는 간판이 없고, 저기 2층에 동그란 스타벅스 로고가 보이는데 입구는 또 저 성당의 옆 골목에 있는 조그만 문으로 들어가야 했다.별다방 창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정들었던 이 곳도 내일이면 작별이다.2층의 스타벅스에서 내려가는 이 계단과 건물로 둘러싸인 공간이 참 기억에 남았다. 이제 어디를 또 가볼까 하다가 통합입장권으로 들어갈 수 있는 남아있는 곳들을 찾아 가보기로 했다.아르마스 광장 아래의 가장 큰 도로인 Av El Sol '태양의 길'에 있던 타일로 만든 벽화는 옛날 쿠스코의 모습을 그린 것 같다.여행안내소(?) 지하에 조그맣게 있어서 찾는데 애를 먹었던 대중문화 박물관, Museo de Arte Popular의 간판으로 실내는 사진 촬영이 금지였었나 보다. 작은 공예품들과 인형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던 것으로 가물가물 기억이 난다.다시 발길을 돌려 마지막으로 쿠스코 기념품을 사기 위해서 Calle Marques 길을 따라 시장을 찾아가는데, 토요일이라서 노천 그림장터가 열리고 있었다.시장 가는 길에 유명한 츄러스 맛집에서 우리도 하나씩 사서 먹었다. 그런데, 사실 이건 츄러스 보다는 꽈배기에 가까운 듯...^^토요일 산페드로 중앙시장(Mercado Central de San Pedro) 옆에서는 경찰들 뒤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무슨 집회를 하고 있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대강 확인해보니 1시간반 정도 시장구경을 했는데, 뭘 샀었는지 역시 잘 떠오르지가 않는다.2시간 정도 지나서 아르마스 광장으로 돌아갈 때에는 머세드 성당 앞의 작은 광장에서 춤판이 벌어지고 있었다.젊은 남녀 무용수들이 얇은 덧신 아니면 맨발로 무료공연을 펼쳤는데, 잉카 전통무용이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아래에 소개할 이 날 저녁에 극장에서 본 공연보다도 댄서들의 수준이 훨씬 높았다는 사모님의 의견이 떠오른다.다음으로 찾은 곳은 역시 통합입장권으로 관람이 가능했던 쿠스코지역 역사박물관(Museo Historico Regional de Cusco)으로, 잉카시대부터 스페인 정복 이후까지의 역사가 잘 설명되어 있어서 잠깐 구경할만 했다.그리고, 쿠스코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먼저 다녀가신 퀵실버님이 추천해주셨던 모레나(Morena)에서 먹었다.아마 메뉴도 거의 블로그에서 본 것과 똑같이 따라서 시켰던 기억이다. 라임을 꽂아놓은 피스코사우어 한 잔까지...^^근사한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아르마스 광장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지만, 아직 우리의 이 날 일정은 끝나지 않았다.통합입장권으로 전통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Centro Qosqo de Arte Nativo 극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있는데, 이로써 모두 16곳을 방문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으로 12곳을 이용해서 완전히 본전을 뽑았다고 할 수 있다. (방문하지 못한 4곳은 멀리 떨어진 유적지 Tipon과 Pikillaqta, 내부수리중인 기념관 Monumento Pachacuteq, 그리고 현대미술관 Museo de Arte Contemporaneo)화려한 무지개색 복장은 볼만했는데, 출연진 분들의 평균연령이 높으셔서 춤 추시는 것이 약간 힘들어 보이셨다고나 할까... 그리고, 카우보이 같은 남자분 복장에서 알 수 있듯이 잉카민속이라기 보다는 스페인 점령이후의 문화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출연진들의 무용이 아니라, 전통음악에 맞춰서 자유롭게 춤을 추는 시간에 관객석에서 올라와서 손수건(?)을 흔들며 춤을 추시던 이 '커플'이었다.이어서 형광색 꽃술을 머리에 달고 나온 공연이 좀 더 이어지고는 전통공연이 모두 끝나고, 우리의 쿠스코 일정도 끝났다.완전히 어둠이 내린 아르마스 광장으로 돌아와서 숙소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숙소쪽 길에서 시끌벅적한 소음이 들렸다.깃발을 흔들고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는 사람들 정말 오래간만에 봤다. 여기 남반구 페루에서 시위대를 보게 될 줄이야~가운데 체게바라의 얼굴이 있는 것을 보니 학생운동이나 노동운동과 관련된 시위인 것으로 생각되었다.골목길로 행진하며 멀어져가는 사람들을 보며 호텔로 돌아가서 마지막 밤을 보냈는데, 쿠스코를 떠나는 다음 날 아침에는 저 골목길에서 또 완전히 다른 사람들의 행진을 보게 된다.
![[제주도] 제주시민속오일시장 한바퀴](https://img.zoomtrend.com/2019/07/22/c0014543_5d325ef4ef98e.jpg)
[제주도] 제주시민속오일시장 한바퀴
제주공항이나 제주항에서 움직이며 많이 보았던 5일장이지만 아무래도 전통시장이라 들려본 적은 없었는데 제주누님 추천으로 들려보았네요. 입구도 크지만 내부도 상당한데 주차가 나름 괜찮고 넓어서 좋더군요. 오랜만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던~ 오리들이 모여있는게 귀엽~~ 닭들도 한가득~ 오골계같은건가 영계들도~ 토끼들도~~ 옷가게도 많고~ 친구도 지른ㅋㅋ 분식류도 ㅜㅜ 다양했던~ 칼은 뭔가 ㄷㄷ 얇은 호미같은 것도~ 뻥튀기도 오랜만인~ 뭔가 진짜 기계(?)같이 생겼네요. ㅎㅎ 옥수수~~ 생선까지~ 상들도 오랜만~ 뭔가
![[제주도] 동문시장 나들이](https://img.zoomtrend.com/2019/07/01/c0014543_5d1252cde5e59.jpg)
[제주도] 동문시장 나들이
돈사돈에서 고기를 먹고 제주누님 지휘로 가본 동문시장입니다. 야시장에서 먹은건 따로 쓰기로 하고 우선~ 주차는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제주사람(?)은 탑동광장 앞에 댄다고 ㅎㅎ 바로 바다 앞이고 좋더군요~ 다들 알아서 주차한 와중에 빈 곳에 댔습니다. 단속은 딱히 안하는 듯~ 낙조가 좋았던~ 구름도 한 컷~ 가다보니 제주월드21이라고 작게 놀이동산이 있는게 월미도같은 느낌으로 신기하더군요. 바이킹도 있고~ 대로는 잘 꾸며져있던~ 앙뚜아네트라고 꽤 큰 베이커리 카페던데 야시장이 목표였으니 패스패스~ 패션거리도 있고~ 그러다보니 재개발하는 곳도 있고~ 외국인도 많던~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진아떡집도 목표였는데 이날은 닫았던 ㅜㅜ
홍콩 “사이잉푼”
홍콩 “사이잉푼”홍콩 섬에서 머무는 여행 마지막 날에는 사이잉푼 지역에 있는 호텔을 숙소로 잡았습니다. 사이잉푼에서 있는 “라바다 홍콩 하버뷰 호텔”에서 숙박을 했었지요.호텔은 사이잉푼 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호텔에서 가까운 사이잉푼 지역을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홍콩 섬 서부에 있는 사이잉푼 지역”사이잉푼 지역은 홍콩 섬의 서쪽에 있는 지역인데요. 케네디 타운, 홍콩대학 다음에 있는 역에 있는 지역입니다. 종점에서 2정거장 전에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지요.사이잉푼에서 바닷가 방향인 북쪽으로 가면 “건어물 시장”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지역이 바로 “무이퐁 스트리트”라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건어물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아서, 동네 시장 같은 분위기가 감도는 곳입니다.사이잉푼 “무이퐁 스트리트” : https://theuranus.tistory.com/5910“홍콩 사이잉푼의 하이 스트리트”사이응푼의 하이스트리트 지역은 홍콩에서 최근 들어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곳은 작은 “소호”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하지요.그 이유는, 사이잉푼에도 야외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똑같이 에스컬레이터가 있긴 한데, 사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소호 지역과는 다소 분위기가 많이 다르기는 합니다.소호 지역이 보다 세련된 느낌이 드는 동네라고 한다면, 사이잉푼은 정말 현지 느낌이 많이 드는 그런 동네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사이잉푼 지역에서는 곳곳에서 정육점과 시장 같은 건물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동네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곳이라고 할 수 있지요.“저렴한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 지역”그래서, 이 곳을 프렌즈라는 책에서도 최근 들어서 각광을 받는 곳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고, 저렴한 음식점이 많이 있는 거리라고 하지요.게다가 특히 제가 이 곳을 방문했던 날은 비가 오고 흐린 날씨였던지라, 이 곳에 대한 분위기가 더욱더 어두워 보이기도 했습니다.그래도, 이 곳에서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오른 식당을 찾을 수 있었는데, 이 내용은 이어지는 글에서 다시 써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홍콩, 사이잉푼(SAI YING PUN)”주소 : Sai Ying Pun, Hong Kong.특징 : 새롭게 뜨고 있는 지역, 작은 소호, 야외 에스컬레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