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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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 How I Met Your Mother S09E24 마지막회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 How I Met Your Mother S09E24 마지막회

멧가비|2014년 4월 2일

욕을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관두자 씨발. 결론. 이름이 트레이시였어. 이름도 예쁘네 씨발. 라 비앙 로즈, 잊지 못할 거야. 바니, 지은 죄가 많아서 끝까지 고통 받는구나. 그래도 딸 안아보는 씬은 좋았다. 테드, 로빈, 미친 제작진들. 그리고 얼굴도 지겨운 테드 애새끼들.일렬종대로 세워놓고 한 명씩 그 미친 파란 프렌치 호른으로 머리통 한 대씩 시원하게 갈기고 싶다. 아오 썅. 분이 안 풀린다. 분하다. 억울하다. 서럽다. 모욕적이다. 내 친히 제목을 다시 지어주겠노라. How Ted fucked us up. 끝. 꺼져.

아멜리에 / Le Fabuleux Destin D'Amelie Poulain (2001)

아멜리에 / Le Fabuleux Destin D'Amelie Poulain (2001)

멧가비|2014년 3월 25일

어디 가서 마초 소리 좀 듣고 싶으면 재밌게 봤다는 얘기를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할 영화 중 하나. 아직 내 자신이 상큼하다고 믿었던 당시 20대 남성의 감성에 작게라도 울림을 줬던, 인생 첫 프랑스 영화. ('니키타', '레옹', '제 5원소'는 프랑스 영화라는 걸 모르고 봤으니까.) 에메랄드 색으로 가득한 때깔 고운 색감과 손 때 묻은 듯한 아기자기한 소품들. 물 먹은 듯한 질감의 몽마르뜨 언덕 등, 여성 취향적인, 그러나 미적 감각에 대한 최소한의 욕구가 있는 남성에게도 어느 정도는 취향인 이른바 '예쁜 영화'의 대표격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제와 생각하면 웃기지만 이 영화 때문에 오지랖 넓고 괜히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사차원 여자가 이상형인 적도 있었다. 아마 나 말고 그런 남자들 많았을껄.

반창꼬, 착한 드라마 원용의 훈훈 로맨스

반창꼬, 착한 드라마 원용의 훈훈 로맨스

ML江湖..|2012년 12월 24일

영화 는 제목에서 얼핏 알 수 있듯이, 두 주인공 한효주와 고수로 대표된 여러 스틸컷을 보더라도, 아픈 상처를 붙여주는 밴드처럼 너무나도 착한 드라마로 포팅됐다. 예의 어떤 파격이나 불편함 자체가 없다. 오로지 시종일관 밝고 유쾌하게 때론 감동까지 선사하며 선한 드라마가 보여주는 삼박자를 두루 갖춘 영화라 할 수 있다. 물론 그 속에도 갈등이 있고, 생명에 존귀함 등을 다루는 묵직함까지 전달하지만, 전체적으로 반창꼬는 '통속'의 정통을 따르는 수순으로 내달리며 2시간을 꽉꽉 채운다. 그것이 때론 진부할지라도, 판타지가 아닌 우리네 사는 이야기와 많이 닮아 있다는 점에서 올 연말 가족영화로도 손색이 없다. 지성과 김아중 주연의 야한 로맨틱 코미디 와는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