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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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빌과 하우멧

By 멧가비 | 2014년 4월 21일 | 
스몰빌과 하우멧
하우멧 마지막회 보고 빡돌았던 그 기분, 사실은 예전에 익히 한 번 느껴본 적 있다. 바로 스몰빌에서였다. 하우멧식 제목을 굳이 붙이자면, How they broke up 쯤 되려나. 극 전체로 봤을 때 슈퍼맨의 영웅담보다는 클락 켄트의 연애담이 메인 테마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이 시리즈는, 냉정히 말해, 클락이 어떻게 로이스를 만났느냐가 아니라 클락이 어떻게 라나와 헤어졌느냐에 관한 이야기다. 로이스는 거들 뿐. 그 지난한 평지풍파를 다 겪은 클락과 라나. 진짜 온갖 험한 꼴은 다 봤다. 오해하고 싸우고 또 만났다가 다시 헤어지고. 그래놓고선 결국 완전히 헤어진 이유는 라나가 크립톤 방사능을 뿜어내는 체질이 됐기 때문이란다. 그 둘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체질이 상극이라서란다. 이게 무슨 미친.

하우멧 마샬 릴리 그리고 테드

By 멧가비 | 2014년 4월 7일 | 
하우멧 마샬 릴리 그리고 테드
개똥같은 드라마, 그래도 좋았던 순간은 있었다.시즌7-4회 에필로그 장면. 세 친구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인데, 늘 마샬-릴리가 한 쌍이고 테드는 뭔가 미묘한 컨셉으로 꼽사리 낀 느낌이지만, 그 꼽사리마저도 훈훈한 우정이 담긴 사진들이었다.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 How I Met Your Mother S09E24 마지막회

By 멧가비 | 2014년 4월 2일 |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 How I Met Your Mother S09E24 마지막회
욕을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관두자 씨발. 결론. 이름이 트레이시였어. 이름도 예쁘네 씨발. 라 비앙 로즈, 잊지 못할 거야. 바니, 지은 죄가 많아서 끝까지 고통 받는구나. 그래도 딸 안아보는 씬은 좋았다. 테드, 로빈, 미친 제작진들. 그리고 얼굴도 지겨운 테드 애새끼들.일렬종대로 세워놓고 한 명씩 그 미친 파란 프렌치 호른으로 머리통 한 대씩 시원하게 갈기고 싶다. 아오 썅. 분이 안 풀린다. 분하다. 억울하다. 서럽다. 모욕적이다. 내 친히 제목을 다시 지어주겠노라. How Ted fucked us up. 끝. 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