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스 아웃 (2019) / 라이언 존슨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0년 4월 23일 |
출처: IMP Awards 베스트셀러 추리작가 할란 쓰롬비(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침실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밀실에서 벌어진 사건이고 할란의 생일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있기는 했지만 다들 알리바이가 있어 사건은 자살로 마무리 되려는 찰나, 보낸 사람이 불분명한 의뢰를 받은 명탐정 베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이 인터뷰를 시작하며 사건의 숨겨진 면모가 드러난다. 빅토리아풍 밀실사 사건 용의선에 있는 이익에 얽힌 가족들을 대상으로 특이한 행동 거지의 명탐정이 사건을 풀어나가는 클리셰를 경쾌하게 뒤튼 코미디. 화려한 프러덕션과 과장된 연기, 선명하게 대비한 인물의 행동과 성격까지 고전 추리물의 클리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솜씨 좋은 팬보이의 작품이다. 고전 추리물 스타일을 빌렸지만 플롯부터 클리셰를 따르지 않
<설국열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By B log 人 | 2013년 8월 5일 |
![<설국열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https://img.zoomtrend.com/2013/08/05/e0336896_51fe6b16ef86d.jpg)
(스포일러 있습니다.) 스크린 독과점부터 작품성까지 논란이 차고 넘친다. 모 기자의 공격성 발언에 sns가 쓸데없이 화끈하게 달궈지고, <더 테러 라이브>와의 대결 구도는 소모적인 논쟁만 부추기고 있다.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지만 자기 돈 내고 보는 영화에 남들의 오지랖까지 우겨넣어 굳이 스트레스를 살 필요는 없다. 내가 재밌으면 된 거다. 맞다. 재밌었다. 인터넷에 수놓아진 수많은 비판글과 비교했을 때 크게 떨어지는 부분은 없었다. 400억의 제작비를 회수하기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자신 특유의 인장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그렇다. 소소하게 터지는 유머와 봉준호 특유의 치밀한 복선이 후반부 맞아들어가기 시작할 때의 쾌감은 전작들과 동일하다. 하지만 커티스 일당들이 한
"이너프 세드"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2월 8일 |
이 타이틀은 이상하게 저와 인연이 정말 없던 타이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영화이고, 좋아하는 배우들이 잔뜩 나오는데 출시 시점에는 돈이 없고, 지금은 신품이 없더군요. 덕분에 중고 매장을 전전해서 샀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궁금해 한 이유는 바로 제임스 갠돌피니 덕분입니다. 이 영화가 유작이라서 말이죠. 서플먼트가 많지는 않은 편 입니다. 음성해설이 있는줄 알았는데, 제 기억이 잘 못 된 거더라구요. 디스크 이미지는 폭스 중기 타이틀 특유의 분위기 입니다. 내부 이미지 멋지더군요. 뭐, 그렇습니다. 결국 이 영화도 어디선가 사는 데에 성공 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