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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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필 2512 - 호밀밭의 holdovers

애프터필 2512 - 호밀밭의 holdovers

MAIZ STACCATO|2025년 12월 8일|도서정보

애프터필 12월 모임에 다녀왔어요. 이번 모임의 페어링은 호밀밭의 파수꾼 x 바튼 아카데미. 모두가 인정하는 찰떡 페어링이었네요. 이번 모임에서 받은 신선한 충격은 16명 중 13명이 10대 시절에 반항해본 기억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제 주변에는 굉장히 많았고... 정학이나 자퇴에 심지어 소년원에 간 친구들도 많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주위 환경에 따라서 완전히 다르게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인 홀든에게 공감하는 분이 적더라고요. 그 외 대안 가족에 대한 이야기나 상실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나눌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예상외로 무거운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역.......

쓰리 빌보드 (2017) - 마틴 맥도나 : 별점 2점

딸이 강간 살해당한 후 8개월, 피해자의 어머니 밀드레드는 범인을 잡지 못하는 경찰 서장 윌러비를 비난하는 대형 옥외 광고를 게시한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윌러비 서장의 편이며, 심지어 윌러비 서장은 췌장암으로 죽어가고 있던 상황.... 언뜻 보았던 영화 소개만 보고 관심이 가던 차에 출장 중 비행기에서 볼 수 있어서 감상한 영화. 공권력이나 불합리한 관습, 법률에 도전하는 소시민의 소소한 반항을 다룬 영화는 많습니다. 깐깐한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대항하는 청춘 영화 대부분이 유사한 장르라고 해도 무방할 터이고요.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는 아시다시피 대체로 코믹한 느낌인데 반해 이 작품은 굉장히 묵직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결국 사건은 해결되지 않고 남은 사람들의 인생도 딱히 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