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하라쿠니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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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쿠마 아라시 끝
인어공주는 상당히 부조리한 이야기다. 왕자가 목숨을 구해준 값을 지불하는 보은의 이야기가 아니다. 왕자를 구한 인어공주가 다시 한번 왕자와 만나고 싶다는 일념으로 목소리를 버리고 인간이 된다. 목소리를 잃어버린 순간 그 마음을 전할 수단은 사라진 것과 다름 없는데도. 관계라는 게 먼저 마음 준 쪽이 반절 이상 지고 들어가는 게임이라지만, 인어를 인간으로 만드는 마법이 있다면 그 반대도 충분히 가능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 인간이 가장 완벽한 피조물이라는 관점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인어가 그 사랑을 승인받기 위해서는 인간의 영역에 몸소 뛰어들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갱신한 작품은 슈렉이라고 생각하는데, 오우거가 인간이 되는 것만이 행복한 결말은 아니라는 사실을 설파했다. 인간

소녀혁명 우테나 도쿄 원화전 관람기 : 3부
3부 보러가기 (본격 원화전 리뷰) -2부 보러 가기(먹거리 중심) 1부 보러 가기(우테나 원화전 소개)-

소녀혁명 우테나 도쿄 원화전 관람기 : 1부
소리 소문 없이 다녀온 우테나 도쿄 원화전. 너무 내용이 길어서(...) 4부로 나눠서 올렸습니다. 1부 보러 가기
![[애니] 소녀, 소녀를 구하다. 『소녀혁명 우테나』](https://img.zoomtrend.com/2013/02/19/c0028803_51232a8bc1f0e.png)
[애니] 소녀, 소녀를 구하다. 『소녀혁명 우테나』
최근 즐겨가던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 온 적이 있다. '왕자가 나를 구했다' 즉 여성들이 연애에 있어서 '구해지길 바라는' 수동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한 남성이 답답함을 호소하는 글이었다. 왜 여자들은 사랑을 확인받으려만 하고 스스로는 관계를 위해 노력은 잘 하지 않냐는 것이었다. 거기에는 여러 리플이 달렸고, 어떤 이는 동조를, 어떤 이는 반박을 하며 다양한 논의가 오갔고 급기야 '공주가 나를 구했다' 라는 패러디 글로 여성들이 기존의 수동적인 성역할을 벗어나는 것을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또 어떤 현실적인 제약이 있었는지 이야기가 나왔다. 나도 거기에 리플을 달다가 문득 한 소녀가 자신도 왕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다른 소녀를 구하는 내용의 어떤 애니메이션이 생각이 났다. 이어 보기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