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엣지러너 패미통 인터뷰 Q.이 기획이 시작됐을 때 원작 게임의 개발사인 CD PROJEKT RED 측에서 각본을 준비했다면서요? 그걸 읽은 첫인상은 어땠나요? 사이버펑크 2077에서 파생한 작품으로서, 게임과 같은 철학과 미학을 느꼈습니다. 대사나 지시문도 스이(粋)라고 해야할까요? 일본인인 우리들은 쓸 수 없는 테이스트나 매력이 있었고 하나 하나의 장면이나 대사, 시추에이션에 강한 신념이 있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봤지만, 동시에 어려움도 느꼈습니다. 읽으면서 깨달은 점은 실사나 3DCG라면 그림이 되겠지만 일본식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으로는 장점을 발휘하지 못할 표현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Q.게임 감각으로 기초한 시퀀스의 구성이 애니메이션 문법과는 달랐다? 깊이 분석을 하면서 차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