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후쿠오카-나가사키 여행을 다녀온데 이어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도쿄 여행 다녀왔었습니다. 간단 여행기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시고쿠 여행을 다녀와버렸군요. 시고쿠 여행에 대해서 포스팅하기 전에 후다닥 정리해서 포스팅해 봅니다. 올해는 줄창 일본만 가고 있는데, 이건 원래는 코타키나발루나 다낭 같은 남국 휴양지에 가려던 계획이 여러가지 요인으로 좌절되어서이기도 하지만 제가 작년부터 일본 아티스트 덕질을 시작해서이기도 합니다. 콘서트를 보러 가는 김에 여행을 가기도 하는 거라서, 그게 아니라면 굳이 도쿄에 가진 않았을 겁니다.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이런 콘서트가 어지간하면 다른 지방보다는 도쿄에서 하는 일이 많아서 도쿄에는 자주 들락거리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