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그야말로 정제.정제...정제의 과정이더. 일반적으로 변경이라고 하지만, 나는 변경이라는 단어 보다는 정제라는 단어가 더 알맞은 단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오래 만들다 보니 생각보다 중요소가 떨어지는 것이 바로 아이디어다. 단순한 아이디어와 비전은 구분해야 하는데, 비전은 정말 중요하다. 예를 들면, ‘통쾌한 느낌을 주자’와 같은 것은 하나의 비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통쾌한 느낌을 위해서 ‘블럭을 날려보자.’와 같은 것은 하나의 작은 아이디어다. ‘통쾌한 게임’을 만드는 것은 중요한 목표가 되지만, 통쾌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꼭 처음에 생각한 방법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큰 목표를 위해서 이러한 방법은 바꾸고 테스트 해보고 또 바꾸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