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포스트: 14|아이템:문래동(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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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문래, 동

이야기가 있는 문래, 동

MA DANG|2013년 12월 16일

카메라를 가진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다 가본다는 문래동. 그래서 검색 한번이면 발에 차이도록 흔한 사진이 바로 이곳이다. 반골기질이 있는건지, 사람이 몰린다는 곳은 괜히 싫어질 때가 있다. 별 것도 아닌데 좋다 좋다 하면 솔깃해서 우르르 몰리는게 사람이니까. 처음엔 솔직히 이런 생각도 했다. '뭐야.... 이렇게 삭막한 공간에 도대체 뭐가 있다는거야? 완전히 회색빛이네... 예술촌이란 것도 자치구에서 관광객 끌어보겠다고 대충 벽화나 그려놓고 홍보하는거 아니야?' (실제로 우리나라에는 그런 곳이 꽤 많다. 예술과 행정을 혼동한) 그런 이유 탓에 겉으로 보이는 문래동은 아직까지 들판의 늑대처럼 거칠고 지저분하게

서울구경 : 문래 창작촌

서울구경 : 문래 창작촌

Everyday we pray for you|2013년 3월 11일

지난 2월 말, 날씨 좋고 따뜻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나는 한가지 고민 때문에 쉽사리 밖에 나가질 못하고 있었다. 바로 "누구를 데리고 사진 찍으러 나가는 게 좋을까" 에 대한 고민이었다. 사실 예전에는 시간되는 친구들 중 아무나 불러서 외출을 하곤 했었는데, 올 겨울, 사진 찍는 취미가 있는 후배 한 놈과 자주 출사를 나가면서, 찍사들끼리 돌아다니는 것이 무진장 편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된 것이다. 물론 우리 둘 다 똑딱이를 든 아마추어 of 아마추어긴 했지만, 이 사진은 이게 부족하다, 저 사진은 저게 기발하다 어쩌구 얘기하는 것도 재밌었고, 같이 촬영을 시작하니까 사진 찍을 때 시간이 오래 걸려도 상대방을 신경 쓸 필요가 없었던 점도 좋았다. 하지만 이제 그 녀석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