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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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48화 완결]

내 여자친구는 [48화 완결]

MAIZ STACCATO|2025년 4월 28일|만화/애니

후반부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작품입니다. 한국판 기생수 느낌도 드는데요,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 개체가 모두를 지배하는 구조네요. 여자 친구가 교통 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목격했지만 멀쩡하다는 충격도 잠시, 주인공은 여자 친구가 사람을 잡아먹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녀는 정말 괴물에 살인자인 걸까요? 그렇다면 왜 주인공을 곁에 두고 사귀는 걸까요? 초반은 기억 혼란 미스터리나 스릴러가 혼재되어 있지만, 초반 장면을 통해서 크리쳐물임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초반이 살짝 복잡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이 밝혀지는 중반 이후로는 템포도 빠르고 스케일도 말도 안되게 커지네요. 마지막 엔딩까지.......

비스트

DID U MISS ME ?|2022년 9월 16일

셋팅이 놀랍도록 간단하다. 최근 병으로 아내를 잃은 남자. 덕분에 소원해진 두 딸과의 관계. 그를 만회해보고자 시작한 남아프리카 여행. 밀렵꾼들을 사냥하며 폭주하기 시작한 숫사자. 살육. 목격. 부상. 고립. 탈출. 추격이 순서대로 이어지고, 여기에 런닝타임은 93분. 쓸모없는 건 걸레 짜듯 다 쥐어 짜내고 필요한 건만 취하겠다는 촌철살인의 자세. 그게 바로 의 미덕이라면 미덕 되시겠다. 진짜 깔끔한게, 넓게 보면 크리쳐 장르 영화인데도 그 해당 크리쳐에 대한 설명으로 구구절절 때우는 시간이 없다. 물론 그건 영화가 다루고 있는 크리쳐가 우리네 현실속 동물인 사자기 때문에 가능한 것도 있다. 무슨 실험으로 탄생한 괴물도 아니고, 외계에서 툭하고 떨어진 외계 생명체도 아니다. 그냥

에일리언2

케이블TV에서 부분부분으로만 보던 에일리언2를 드디어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한 형태로 보았습니다. 솔직히, 지금보면 상당히 정직한 스토리로 보입니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괴물에게서 살아남는 이야기'로서는 어떠한 변덕이나 변주없이 스트레이트로 달린다는 느낌이 든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걸 바꿔 이야기하자면, 후기 창작자들이 에일리언2를 많이 참고했다는 말이 될 겁니다. 마치, 에일리언2가 다른 공포영화에서 써먹은 이미지를 잘 써먹었듯이요. 에일리언2는 '감성적인 공포영화'의 성공사례 중 하나입니다. 공포영화에 인간드라마를 섞어 깊이를 내는 데 성공한 작품이니까요. 공포영화는 무서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달까요. 그렇다고 해서 안 무서운 것도 아닙니다. 충분히 아찔하다는 느낌을 들게 만드는 몇 장면이 있거

액스 자이언트: 폴 버니언의 분노(Axe Giant: The Wrath of Paul Bunyan.2013)

액스 자이언트: 폴 버니언의 분노(Axe Giant: The Wrath of Paul Bunyan.2013)

뿌리의 이글루스|2013년 6월 20일

2013년에 게리 존스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사고뭉치 10대 청소년들이 교화의 일환으로 서전트 호크의 인솔 하에 산속으로 부트 캠프를 하러 갔는데 거기서 일행 중 한 명이 황소의 머리뼈를 발견해 뿔을 꺾어서 가져갔는데, 그게 실은 황소 베이브의 것이라 그의 친구인 폴 버니언이 분노하며 사람들을 참살하러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주요 소재인 폴 버니언은 미국 개척 시대 때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상의 인물이다. (물론 실존 인물은 아니고 이야기 속 인물이다) 파란 황소 베이브와 함께 일을 하며 아무도 살지 않는 밀림과 황무지를 개척하여 길을 내고 마을과 도시를 만들었다는 위대한 벌목꾼이라고 해서,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미국의 전래동화처럼 대대손손 전해져 내려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