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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 여행지 추천 제주 여행 제주 한라산 등산코스 한라산 국립공원 영실코스
한라산 겨울 방학이 시작되고 크리스마스는 애인과 함께 보낸 후 휴식은 제주도 겨울 여행 하는 것 어떨까요? 한라산 등산코스 중에서도 영실코스 같은 경우는 1년 365일 언제 올라도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설경이 예쁜 장소라서 겨울 제주도 여행 명소로 뒤바뀌어 더욱 특별해지기도 하죠 저는 아직까지 한라산 코스 중에서도 정상으로 가는 길을 걸어본 적이 없답니다 그래서 한 번 정상을 다녀오지 못했는데요 꼭 정상이 아니더라도 영실의 겨울 풍경도 너무 예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 제대로 된 제주도 겨울 여행 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니지만 12월 중순 이후부터는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한라산 국립공원 정상 부근도 눈이 꽤 많.......
뉴리버고지(New River Gorge) 내셔널파크의 그랜드뷰(Grandview)와 샌드스톤 폭포(Sandstone Falls)
반응형 작년 초에 영화 Nomadland 미서부 촬영장소에 관한 포스팅을 올렸었는데 (여기를 클릭해서 보실 수 있음), 그 영화에서 '홈리스(homeless)'냐는 질문을 받은 주인공이 “No, I'm not homeless. I'm just houseless”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우리 부부도 정확히 2021년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26일간 집이 없는 '하우스리스(houseless)' 상태로 이사를 했었는데, 2차 대륙횡단의 마지막 13일째가 떠돌아 다니는 노매드 방랑의 끝이었다. 물론 이 날 저녁에 지금 사는 동네에 도착해서 모텔에서 2박을 더 한 후에 계약서에 싸인을 하면서 공식적으로 다시 집이 생겼었지만 말이다. 전날 다 보지 못한 뉴리버고지 국립공원(New River Gorge National Park)을 마저 둘러보기 위해서, 숙소에서 가까운 그랜드뷰 전망대(Grandview Overlook)를 아침 일찍 찾아간다. (표지판에 'Natioal River'라 되어있는 이유와 국립공원의 전반적인 소개 및 지도는 여기를 클릭해서 전편을 보시면 됨) 초원 한가운데 작은 비지터센터가 만들어져 있었지만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안내판에 붙여놓은 사진과 같이 뉴강(New River)이 휘어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주 전망대로 걸어가는 산책로의 바닥은 자연석재를 이용해서 아주 고급스럽게 잘 만들어 놓았다. 2~3분만에 탁 트인 전망대에 도착을 했는데, 저기 여성 한 분이 카메라 가방을 들고 와서 사진을 찍고 계셨다. 강이 이렇게 말발굽처럼 휘어지는 것을 내려다 보니, 느낌은 완전히 다르지만 아래 대표사진으로 유명한 미서부 콜로라도 강의 호스슈벤드(Horseshoe Bend)의 풍경이 떠올랐다. 요즘은 입장료도 따로 받고, 절벽에 난간도 만들어졌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과연 다시 이 풍경을 직접 볼 수 있을까? 만약에 다시 가게 된다면, 저 절벽 아래의 강가로 보트를 타고 가서 텐트를 치고 싶다 했었는데...^^ 사진사께서 찍어주신 털모자 커플사진이다~ 여기서 강이 흘러가는 왼편으로 만들어진 트레일을 따라 좀 걸어가면, 안내판의 사진과 같이 말발굽을 정면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낙엽으로 뒤덮인 돌계단을 조금 내려가다가 포기하고 그냥 주차장으로 돌아갔다. 맨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는 1년여 전 대륙횡단 여행계획 포스팅의 마지막에 노란 숲길 사진을 올렸었는데...^^ 그리고 전망대를 찾아 들어왔던 산길을 돌아나간 후에, 전날 웨스트버지니아 주로 들어올 때 달렸던 64번 고속도로를 다시 만나서 동쪽으로 강을 건넜다. 강 건너에 있는 샌드스톤 비지터센터(Sandstone Visitor Center)를 찾아갔는데, 당시 코로나 때문인지 실내는 열지 않아서 바깥만 잠시 구경을 했다. 여기 마을 이름이 샌드스톤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커다란 사암(sandstone)에 국립공원청의 로고만 새겨서 조경석과 함께 세워놓은 것이 신기해서 찍어봤다. 철도가 만들어지기 전에 화물과 사람은 '바토(batteaux)'라 부르는 바닥이 평평한 배를 이용해 강을 따라 운송했다는 설명판이고, 그 뒤로는 옛날 모습으로 2005년에 만들었다는 길이 약 10미터의 보트가 부서진 상태로 잔디밭 위에 놓여 있었다. 이제 우리는 뉴리버고지 국립공원의 마지막 관광 포인트인 폭포를 찾아서 강가를 따라 상류로 올라간다. 샌드스톤 마을에서 차에 기름을 넣고, 조금 달리다가 먼저 폭포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나와서 차를 세웠다. 저 아래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곳이 폭포로 생각되는데, 여기서는 그 낙차가 얼마나 되는지? 폭포가 맞기는 한 것인지? 잘 구분이 되지를 않았다. 문제는 상류의 힌튼(Hinton)까지 올라가야 강을 건너는 다리가 나오기 때문에, 바로 보이는 저 강건너까지 차를 몰고 가는데 30분 이상이 걸렸다는 것이다. 중앙선도 없는 강건너 좁은 도로를 달려서 샌드스톤 폭포 보드워크(Sandstone Falls Boardwalk)가 시작되는 곳에 도착을 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되는데... 이 곳이 위기주부의 구글마이맵(Google My Maps)에 찍힌 1천번째 여행지라서, 기념으로 아래의 화면캡쳐와 함께 기록으로 남겨둔다. 스페인과 페루 및 하와이 4개 섬의 해외여행을 포함해서 위의 지도에 찍힌 마커(marker)의 갯수가 정확히 1천개니까, 미국으로 이사와서 대강 천 곳은 찾아다녔다는 이야기가 된다. 정말 많이 다닌 것 같지만... 아직 알래스카는 물론이고, 텍사스와 남부 또 중서부의 여러 주들은 밟아보지도 못 했으니, 미국땅은 넓고 아직 가봐야 할 곳은 많다~ 폭포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곳까지 이어지는 보드워크는 개울을 건너는 다리를 포함해서 아주 잘 만들어 놓았다. 이 때까지 요세미티 폭포에 익숙했던 우리 미서부 출신의 부부는, 처음 이 모습을 보고 이게 폭포가 맞나 싶었다~ ㅎㅎ 처음 마주치는 이 '낙차'는 강 가운데 있는 섬에 의해서 좁게 갈라진 물줄기가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래도 여기가 예습하면서 본 명당자리가 맞는 것 같아서 커플셀카 한 장 찍고는 계속 보드워크를 따라서 걸었다. 그 갈라진 물줄기를 건너는 제법 긴 다리를 지나서 보드워크의 끝까지 걸어가면 본류의 폭포를 볼 수 있기는 한데... 거리가 좀 멀어서 그렇지 여기서 보이는 주 폭포는 제법 그럴싸 했다. (보드워크를 벗어나서 지도에 Frontlook이라 표시된 곳까지 걸어가면 가까이서 볼 수도 있음) 샌드스톤폴(Sandstone Falls)의 전체 폭은 약 1,500피트(450 m)에 이르며, 지금 보이는 최대 낙차는 25피트(7.6 m)나 된다고 한다. 마지막에 소개하는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시면,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보드워크를 걷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 이렇게 함께 걸었던 꽃길...이 아니고 낙엽길 산책을 끝으로, 웨스트버지니아(West Virginia) 주의 유일한 국립공원이자 미국의 63번째 국립공원인 뉴리버고지 내셔널파크(New River Gorge National Park) 관광을 모두 마치고, 이제 다시 동쪽으로 자동차를 달려 대륙횡단을 계속해야 했다. 인터스테이트 64번을 1시간 가까이 달리면 버지니아와 경계가 되는 나지막한 앨러게니 산맥(Allegheny Mountains)을 만난다. 그 주경계의 직전에 마지막으로 나오는 화이트설퍼스프링스(White Sulphur Springs)라는 마을은 1778년부터 온천 휴양지로 개발이 되었는데, 제34대 아이젠하워까지 26명의 미국 대통령이 숙박을 해서 "America's Resort"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럭셔리 리조트인 '그린브라이어(The Greenbrier)'가 있는 곳이다. 남북전쟁 이전에 지어진 역사적인 건물도 일부 남아있지만, 사진 중앙에 보이는 현재 건물은 1913년에 만들어져 계속 확장되었고, 현재도 710개의 객실과 20곳의 레스토랑을 가진 대규모 리조트 호텔로 운영이 되고 있다. 특히 1950년대말 냉전시대에 대규모로 건물을 확장하면서, 그 지하에 핵전쟁시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모두 대피시킬 수 있는 비밀 지하벙커를 만든 장소로 유명하다. 땅속에 기숙사, 식당, 병원, 방송실 및 상하원 회의실까지 만들고 6개월치 식량을 비축해서 30여년간 극비로 관리를 하다가, 1992년에 해제되어서 지금은 유료투어로 벙커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64번 고속도로로 고개를 넘으면 버지니아(Virginia) 주가 시작되는데, 까만색 환영간판에 얽힌 이야기와 버지니아 주에 대한 시시콜콜한 '알쓸미잡'은 여기를 클릭해서 1차 대륙횡단 여행기를 보시면 된다. 고개를 넘어서 1시간여를 더 달리면 1차 횡단에서도 지나갔던 81번 고속도로를 마침내 만나는데, 워싱턴DC 지역으로 가려면 북동쪽으로 향해야 하지만 꼭 가보고 싶은 곳이 하나 있었기 때문에, 반대로 남서쪽 방향으로 81번 고속도로를 타고 주립공원으로 관리되는 그 곳을 찾아갔다. P.S. 위기주부의 동영상 시리즈의 네번째로, 블로그에 올린 2편의 뉴리버고지 국립공원 여행기의 내용을 하나로 묶어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생략한 사진들과 직접 찍은 영상도 보실 수 있으므로, 아래 유튜브 비디오를 꼭 클릭해서 끝까지 한 번 봐주시고, 의견을 여기 블로그나 해당 영상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난 십여년 동안 위기주부의 미국여행 블로그를 방문하시면서, 미국 여행기의 사진을 즐겁게 보시거나 내용이 도움이 되신적이 있다면, 이제는 위기주부의 유튜브에도 "좋아요"와 "구독하기"를 꼭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
미국의 63개 내셔널파크 중에서 가장 신참인 웨스트버지니아 뉴리버고지(New River Gorge) 국립공원
반응형 옛날 2009년의 30일간의 자동차 캠핑여행에서 캐나다 레이크루이스를 앞에 두고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의 피아노곡 의 CD를 틀었던 것처럼, 또 요즘 I-95 고속도로로 볼티모어를 지날 때마다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의 삽입곡인 를 듣는 것처럼, 어떤 여행지나 장소를 향해 운전할 때 꼭 들어줘야 하는 음악이 있다. 그래서 작년 2차 대륙횡단 말미의 흐린 오후에 처음으로 웨스트버지니아(West Virginia) 주로 들어가면서 존 덴버(John Denver)의 노래를 카플레이의 유튜브앱으로 아내가 틀었었다. Almost heaven, West Virginia Blue Ridge Mountains, Shenandoah River Life is old there, older than the trees Younger than the mountains, growin' like a breeze Country roads, take me home To the place I belong West Virginia, mountain mama Take me home, country roads 웨스트버지니아의 공식 주가(州歌)로 2014년에 지정된 존 덴버의 를 들으며 I-64 고속도로의 환영간판 아래를 지났다. 당시 사진을 찍은게 없어서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캡쳐를 했는데, 흐린 날씨에 늦은 단풍의 모습이 그 때와 똑같은 느낌이다. 주도인 찰스턴(Charleston)을 통과할 때는 도로 바로 옆으로 이렇게 주청사의 황금돔을 그냥 지나치며 잠깐 바라봐야 했었다.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와 간단한 역사소개 등은 여기를 클릭해서 올해 초에 잠깐 그 주의 관광지 한 곳을 방문했던 여행기를 보시면 된다. 그런데 '고향길' 컨트리로드에 교통사고가 났다~ 목적지를 찾아가기 위해 강을 따라 꼬불꼬불 올라가는 60번 국도를 탔는데, 트럭 한 대가 길가에 쳐박혀 있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고 차를 견인한 후에 다시 통행이 재개되어서, 우리는 파예트빌(Fayetteville)이라는 곳에서 왕복 4차선의 넓은 19번 국도를 만났다. 그리고 바로 뉴리버고지브리지(New River Gorge Bridge)를 건너게 되는데, 다리의 전체 길이 924 m로 1977년에 완공되었을 때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 아치(single-span arch)' 구조의 교량으로 26년간 타이틀을 지켰으나 현재는 5위인데, 중국에 1~4위가 모두 건설되어서 갈색 안내판의 설명과 같이 서반구에서는 여전히 1등이라고 한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다리를 건너서 바로 오른쪽에 우리의 목적지인 뉴리버고지 국립공원 및 보호구역(New River Gorge National Park and Preserve)의 잘 만들어 놓은 캐년림 비지터센터(Canyon Rim Visitor Center)에 도착을 했다. 이 공원은 1978년에 국가강(National River)으로 먼저 지정되었다가 2020년말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서, 현재 미국의 63개 내셔널파크 중에서 가장 신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공원지도에도 아직 '내셔널리버(National River)'라 되어있고, 여러 곳에 아직 바뀌지 않은 표지판도 남아있었다. 공원에 포함되는 강의 길이는 53마일(85 km)로 대부분의 지역은 계속 사냥과 자원채취가 가능하도록 '프리저브(Preserve)'로 따로 설정했지만, 약 10%의 내셔널파크 지역과 합쳐서 1개의 NPS Official Unit으로만 쳐준다. (이 전에 콜로라도에서 방문했던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and Preserve는 2개의 유닛으로 구분됨) 이 때가 승격하고 1년도 되지 않았을 때니까, 그 사이에 뚝딱 새로 만든 것은 아니고 '국가강'일 때부터 비지터센터 등이 잘 만들어져 관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고로 국립공원청이 직접 관리하는 공원으로 지정된 '국가강(National River)'은 아직 14곳이나 더 있는데, 여기를 클릭해서 그 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다. 돌출된 실내 전망대에서 뉴리버(New River) 즉 '새강'을 처음 내려다 봤는데, 강의 이름이 특이하게 '뉴(New)'라고 된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한다. 이 강은 여기서 북쪽으로 흘러 Kanawha River로 바뀐 후에 Ohio River와 합류해서, 결국 미시시피 강(Mississippi River)이 되어 멕시코 만(Gulf of Mexico)으로 흘러간다. 전망대 옆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서 커플셀카 한 장 찍었다. 그런데 정말로 재미있는 사실은 '뉴(New)'라는 강의 이름과는 정반대로, 뒤로 보이는 저 V자로 깊게 파진 계곡이 약 3억년에 걸쳐 만들어져서,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5개의 강들 중의 하나라는 사실이다! 날씨가 흐린게 좀 아쉬웠지만 단풍과 함께 정말 멋있는 협곡(gorge)의 모습을 감상했다. 상류쪽 강을 따라 양쪽에 보이는 것은 모두 단선 철도로 애팔래치아 산맥의 석탄과 철광석을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반대편 하류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가는 길은 이렇게 보드워크로 잘 만들어 놓아서 걷는 기분이 아주 좋았다. 첫번째 전망대에서는 우리가 이리로 지나왔던 다리 위로 차들이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나무계단을 따라서 협곡의 아래쪽으로 더 내려가면 나오는 저 아래 마지막 전망대에 도착해서는, 이렇게 철제 아치로 다리가 지탱되고 있는 모습을 상판 아래쪽에서 바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으로 다리 구경의 끝이 아니고, 사진 오른쪽 아래에 살짝 보이는 아스팔트의 옛날 도로를 따라서 차를 몰고 강가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 비지터센터에서는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던 강가의 옛날 다리가 아래쪽에 보이는데, 이제 자동차로 좁은 도로를 운전해 내려가서 저 다리를 직접 건너게 된다. 그 전에 다른 분의 사진을 한 장 찍어주고, 우리도 뉴리버고지 다리를 배경으로 한 컷 부탁했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꽃 대신에 낙엽을 든 남자~^^ 여기서 협곡 아래로 내려가는 옛날 도로는 일방통행인데, 표지판이 만들어져 있기는 하지만 헤어핀 커브가 많아서 좀 헷갈리므로 잘 찾아서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는 중간에도 이렇게 다리에 대한 설명판과 함께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곳을 잘 만들어 놓았다. 뉴리버고지 다리의 바로 아래에서 아치의 철골을 바라본 기하학적인 모습이다. 조금 걸어서 내려가겠다는 아내가, 차를 몰고 천천히 따라가면서 손을 흔드는 위기주부를 찍어줬다. 직전 비지터센터의 전망대에 비해서 여기까지 차를 몰고 내려오는 사람들은 많이 없어서 이렇게 여유를 부리며 내려갔었다. 다시 한 번 다리 아래를 차를 몰고 통과하는 순간인데, 단풍을 구경하며 운전하는 모습의 동영상은 후편에 소개할 예정인 '위기주부의 미국 국립공원 완전정복' 시리즈의 유튜브 비디오에서 나중에 직접 보실 수 있다. 그렇게 위에서 내려다 봤었던 옛날 다리를 건너는 곳까지 왔는데, 다리 중간에 차를 세워놓고 구경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아내만 내려서 사진을 찍고 위기주부는 다리 건너에 있는 주차장을 찾아 주차를 했다. 뉴리버고지(New River Gorge)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이 모습을 옛날 다리 위에서 볼 수 있는데, 강물에서부터 차가 다니는 상판까지의 높이도 267 m나 되어서 현재 미국에서 3번째로 높다고 한다. (미국의 1등 높은 다리의 여행기는 여기, 2등은 여기를 클릭해서 보실 수 있음) 강을 건너면 옛날 화물열차가 정차했던 Fayette Station이 나오지만, 기차역은 모두 사라지고 대신에 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선착장이 만들어져 있어서 강가로 걸어가봤다. 우리가 지나 온 옛날 다리를 배경으로 독사진 한 장 찍었는데, 운전기사가 좀 피곤해 보이신다~ 그래서 이 것으로 2차 대륙횡단 12일째의 관광은 모두 마치고, 파예트빌 마을까지 다시 산길을 올라간 후에, 19번 국도를 남쪽으로 1시간 가까이 달려서 벡클리(Beckley)라는 곳에서 10월의 마지막 밤이자 2차 대륙횡단 이삿길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그리고 다음 날 오전에 뉴리버고지 국립공원(New River Gorge National Park)의 다른 두 곳을 더 둘러보고 웨스트버지니아를 떠난 이야기는 후편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
켄터키주 맘모스케이브(Mammoth Cave) 국립공원의 대표적 동굴탐험인 히스토릭투어(Historic Tour)
얼마 전에 미서부 그랜드캐니언 동굴의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투어를 하던 사람들 중에서 좁은 비상계단을 이용한 탈출이 어려웠던 노약자들이 하루 넘게 지하에서 나오지 못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다행히 거기는 개인소유의 관광지로 동굴 속에 침실과 식당이 만들어져 있어서, 그 분들은 본의 아니게 1박에 약 150만원이나 하는 특별한 호텔에서 무료숙박을 한 셈이 되었다. 위기주부는 그 동굴을 2019년에 하바수 폭포 하이킹을 한 후에 직접 들어가 봤었는데, 이번 뉴스로 많은 분들이 검색으로 방문하셨던 그랜드캐년 캐번(Grand Canyon Caverns) 여행기는 여기를 클릭해 보실 수 있다. 땅속으로 들어가는 동굴투어는 이와 같이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는 다른 세상으로 들어간다는 느낌 때문인지 묘한 매력이 있어서, 우리 가족 3명 모두가 아주 좋아하는 여행코스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중서부 켄터키(Kentucky) 주에 있는 매머드 동굴 국립공원(Mammoth Cave National Park)을 구경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히스토릭투어(Historic Tour)를 막 시작했다. 다행히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지상에서 계단으로 여기까지 내려와서 철문을 통과하면 처음 Houchins Narrows 통로가 나오는데, 이름처럼 좁지도 않을 뿐더러 바닥에는 육각형의 보도블럭까지 깔아놓았다. (내셔널파크에 대한 소개와 동굴투어의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서 전편을 보시면 됨) 천장은 그대로 있고 바닥만 약간의 경사를 따라 계속 내려가기 때문에, 이렇게 걸을 수록 상하 공간이 점점 넓어지다가, 지하 140피트의 로툰다(Rotunda)에 도착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루프를 돌게 되었다. 우리가 향하는 왼쪽 길의 옆으로는 돌과 목재를 쌓아서 나무 파이프(?)를 동굴속으로 계속 연결했던 흔적이 남아있는데, 옛날에 탄약의 원료가 되는 초석(saltpeter)을 채굴했던 광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계속해서 보도블럭이 잘 깔린 브로드웨이(Broadway)를 따라서 동굴 속으로 더 들어가는데... "뭐야? 이거 이렇게 평탄한 길로 넓은 터널만 그냥 한바퀴 빙 돌아서 다시 나오는거 아니야?" 중간에 감리교회(Methodist Church)라는 넓은 공간에서 레인저가 옛날처럼 랜턴에 불을 붙인 후에 이 동굴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실제로 1800년대에 여기에 사람들이 모여서 주일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 것이라 한다. 그리고는 마침내 다시 천장이 낮아지면서 계단이 나오고, 더 깊고 좁은 곳으로 내려가게 된다. Gothic Avenue에 들어서면 낮은 천장에 옛날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목탄으로 예쁘게 써놓은 것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는데, 가운데 자세히 보시면 1850, 1838 등의 그들이 방문했던 연도를 확인할 수 있다. 갈림길에서 철제 다리를 건너면서 수직으로 만들어진 구멍인 Bottomless Pit을 몸을 내밀고 내려다 본다. 살짝 나온 위기주부의 신발 앞에는 바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옆으로는 다시 구멍이 계속해서 아래로 이어지는데, 확인해본다고 물건이나 돌을 던지지 말라는 표지판이 만들어져 있었다. 다리를 지나오면 이렇게 머리를 부딪힐 만큼 낮은 틈으로 만들어진 계단을 또 계속해서 내려가는데, 저 너머에 이 투어코스의 하이라이트 구간이 나온다. "괜히 걱정했네... 역시 동굴투어는 이래야 제맛이지~" 이름부터가 정말 특이하고 자극적인 구간이다. 팻맨스미저리(Fat Man's Misery)... '뚱뚱한 자의 비애'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는데, 보통 미국에서 공공장소에 이런 차별적인 표현을 써놓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아직까지는 천장이 좀 낮을 뿐이고, 특별하게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지만... 바로 이렇게 날씬한 사모님이 옆으로 서도 꽉 끼일 정도로 허리 아래만 좁게 파인 구간이 구불구불 휘어지면서 한참을 이어지는데, 정말로 뚱뚱한 사람들 특히 하체비만인 분들은 지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다. (여기 하이라이트 구간을 지나는 영상은 본 포스팅의 마지막에 소개하는 유튜브 비디오에서 설명과 함께 보실 수 있음) 좁은 길을 무사히 다 빠져나와서 사람들이 안도하는 곳이 투어에서 가장 깊이 내려온 지하 280피트의 Great Relief Hall이고, 거기서 조금 더 걸어오면 여기 벤치가 잘 만들어져 있는 리버홀(River Hall)이 나왔다. 여기 갈림길에서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전편에서 설명드렸던 지하에 흐르는 강과 호수를 볼 수 있다지만, 우리가 참가하는 히스토릭 투어는 이제 저 조명이 설치된 계단을 따라서 위로 올라가게 된다. 안전하게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이제 조금씩 지상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인데, 지금까지는 종유석이 있는 석회암 동굴이라기 보다는 폐광의 모습에 더 가깝다고 느끼실 것이다. 그건 이 투어가 옛날 사람들이 매머드 동굴을 처음 발견하고 관광지와 광산으로 개발했던 가장 쉬운 코스를 돌아보는 것이라서 그렇고,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는 것 같다고 해서 프로즌 나이아가라(Frozen Niagara)라 불리는 거대한 종유석 등을 보려면 따로 만들어져 있는 정반대쪽 입구로 들어가는 다른 투어를 이용해야 한다. 그래도 이 투어에서 가장 멋진 볼거리가 마지막에 등장을 해주시는데, Sparks Avenue를 다 올라오면 사람들이 서있는 난간이 만들어진 절벽의 건너편에서 밝은 조명을 받고 있는... 맘모스돔(Mammoth Dome) 아래로 바위를 깍으며 수직으로 떨어지는 지하폭포를 볼 수 있다. 사진으로는 가운데 희미한 물줄기만 보이지만, 마지막에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의 뒷부분을 보시면 조명을 받으며 떨어지는 폭포수의 모습을 소리와 함께 보실 수 있다. 그 동안 야금야금 많이 내려왔기 때문에, 이제는 저 폭포 옆의 절벽을 따라서 잘 만들어놓은 철제 타워를 한참 올라가야 한다. 그 후에 나오는 Audubon Avenue를 따라 조금 걸으면 루프가 끝나면서 다시 로툰다를 만나게 된다. 들어올 때는 못 봤는데, 로툰다의 한 쪽 벽에는 1920년대에 만들어진 제1차 세계대전의 희생자를 기리는 기념비가 2개 만들어져 있다. 안내판의 설명을 보면 처음부터 기념비의 풍화를 막고 사람들에게 많이 보여줄 목적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에도 인기있는 관광지였던 이 동굴안에 일부러 만든 것이라 한다. 왔던 길을 돌아나가 지하입구를 막고있던 철문을 차례로 통과해서 밖으로 나가고 있는데, 다행히 철문이 고장나서 안에 갇히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투어그룹의 맨 뒤에 서서 우측통행으로 다시 지상의 광명을 찾아 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땅속에서 1시간반 이상을 있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세계에서 가장 긴 동굴 시스템이라는 켄터키주 맘모스케이브 내셔널파크(Mammoth Cave National Park)의 히스토릭 투어를 잘 마쳤다. 출구 계단에 잠시 서서 대륙횡단 여행기에서 빼먹으면 섭섭한 커플셀카 한 장 마지막으로 찍었다. 그렇게 전체 2시간 정도가 소요된 동굴투어 하나만 마치고는, 차를 몰고 1시간여 거리의 엘리자베스타운(Elizabethtown)에서 2차 대륙횡단 11일째의 밤을 보냈는데, 좀 일찍 숙소를 잡은 이유는 다음날 아침에 꼭 구경해야할 곳이 부근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참고로 매머드 동굴은 국립공원 연간회원권이 있어도 투어 할인이 없지만, 만 62세에 만들 수 있는 평생회원권인 시니어패스(Senior Pass)가 있으면 50% '경로할인'이 있었다! 어차피 은퇴 전에는 다시 와보기 힘든 곳이니까, 나중에 RV를 몰고와서 캠핑장에 몇일 세워놓고 이번에 못 본 Frozen Niagara와 River Styx 등의 다른 투어 2~3개를 반값에 모두 해볼 수 있기를, 그래서 이 카테고리에 여행기가 추가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그 때까지 블로그를 쓰고있을 지가 의문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P.S. 위기주부의 미국 국립공원 소개 시리즈의 세번째로, 블로그에 올린 2편의 맘모스케이브 국립공원 여행기의 내용을 하나로 묶어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생략한 동굴의 다른 모습과 직접 찍은 영상도 보실 수 있으므로, 아래 유튜브 비디오를 꼭 클릭해서 끝까지 한 번 봐주시고, 의견을 여기 블로그나 해당 영상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난 십여년 동안 위기주부의 미국여행 블로그를 방문하시면서, 미국 여행기의 사진을 즐겁게 보시거나 내용이 도움이 되신적이 있다면, 이제는 위기주부의 유튜브에도 "좋아요"와 "구독하기"를 꼭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