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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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사랑이란 동반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7월 12일 | 
대프니 듀 모리에의 레베카가 원작이지만 뮤지컬로 익숙한 이름인데 영화로는 히치콕의 40년 작품이라니 뭔가 문화의 세월이 돌고 돌아오는 느낌이라 특이했네요. 히치콕의 초반 영화이기도 하고 제작자 셀즈닉의 간섭이 심해서 그런지 감독 특유의 분위기는 덜 나지만 아카데미 작품상과 촬영상을 받을만큼 완성도 있고 재밌습니다. 히치콕을 기대하고 가면 좀 심심할 수 있겠으나 그래도 살짝씩 인장을 보여주는 느낌이라 좋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맥심(로렌스 올리비에), 나(조안 폰테인)의 캐릭터 연기가 상당히 좋았네요. 로렌스 올리비에가 본래 연인인 비비안 리를 나 역에 캐스팅하기 원했으나 귀부인의 말벗인 비교적 수수한 캐릭터여서 히치콕이 막았다고 합니다

이창 Rear Window (1954)

By 멧가비 | 2021년 11월 14일 | 
많은 사람들이 [현기증]의 미술을 찬양할 때, 나의 반골기질은 이 영화를 가장 "흥미로운" 히치콕 미술 영화로 꼽는다. 주인공의 원룸과 맞은편 다세대주택이라는 심플한 배경 설정, 하지만 영화의 A부터 Z까지의 모든 플롯이 이 구조 안에서 진행되며 영화의 주제의식를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것도 바로 그 세트들이다. 모든 입주민이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사는 건너편 빌라는 카메라의 시선에 따라 동물원처럼도 보이고 갤러리의 액자처럼도 보인다. 어쨌든 주인공에게 있어서는 구경감 혹은 소일거리 관찰의 대상일 뿐이지 인간적인 소통의 대상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히치콕 영화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미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것은 공간의 배치와 거기서의 주인공의 행동 양식이 결과적으로 흔한 주

"토파즈"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월 28일 | 
이 영화도 샀습니다. 히치콕의 괴작중 하나이죠. 표지 이미지는 심플합니다. 저는 이쪽이 더 낫더라구요. 의외로 서플먼트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한글 자막도 지원 하더군요. 디스크는 심플합니다. 유일한 아쉬움이 내부인데, 그냥 백지에요. 히치콕 영화를 슬슬 하나씩 사들이고 있는데, 이 타이틀은 좀 묘하긴 합니다.

"나는 고백한다"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8월 24일 | 
오랜만에 잊고 있던 히치콕 작품들을 구매하는걸 재개 했습니다. 리핑판이긴 한데, 케이스 디자인은 그래도 나쁘지 않더군요. 서플먼트는 없습니다. 없는 거나 마찬가지죠. 디스크 이미지는 솔직히 좀 성의 없습니다. 어쩌다 보니 히치콕 영화를 하나하나 사들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