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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이런 박수는 처음이다

<숨바꼭질>이런 박수는 처음이다

아파트 도시생활에서 감지할 수 있는 공포를 소재로 한 실화 영화 시사회를 보고 왔다. 이 이야기는 이웃의 의미가 사라진 고립된 도시인들의 실제하는 두려움과 강박, 편집증이라는 정신 질환이 맞물린 매우 피부에 와닿는 리얼 스릴러였다. 어릴적 사건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주인공의 미세한 감정과 히스테리가 손현주라는 명품 연기자의 고감도 진한 내면 연기 그리고 또 한 명의 연기파 문정희의 강렬한 연기로 전개되어 관객의 몰입도는 그야말로 대단하였다. 거기에 실화 바탕이라는 실감나는 디테일한 상황과 견고한 스토리 구도가 힘있게 밀려와 보는 이들이 주인공과 같은 느낌으로 극에 빠진 상태가 되었다. 의심스런 의문이 계속 던져지고 당황스럽고 불안한 상황이 쉴 새 없어 사건에 대한 호기심은

<베이트> 피서용으로는 딱!

<베이트> 피서용으로는 딱!

재난 영화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분과 보고 왔다. 얼마 전 식인상어 청상아리로 오인되었다 환도상어로 안도를 하게 된 울산 상어 출몰 뉴스도 있었지만, 사람을 공격하는 거대 식인상어에 대한 공포는 고전 이후로 요즘도 계속되는 스릴러 소재라 하겠다. 여기에 해일이라는 자연 재해까지 합쳐진 호주 영화 는 극도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여름 피서용으로 안성맞춤이어서 영화 내내 냉동 창고에 들어가 얼얼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다. 쓰나미로 폐허가 된 건물에서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래키며 우악스럽게 덤비는 백상어까지 대적하며 탈출을 위해 싸우는 과정이 다양하게 이어졌다. 물 속 공포와 잔인한 포식자의 심장마비 유발하는 장면들이 쑥쑥 들어오는

<타이치 0> 깜칙 발칙 신세대 중국 코미디 쿵푸 액션

<타이치 0> 깜칙 발칙 신세대 중국 코미디 쿵푸 액션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원효초)가 초인적 힘을 지닌 무술소년 '로선' 역을 맡은, 현란한 중국무술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명랑 액션 탄타지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분과 보고 왔다. 외뿔에 괴물이라 불리는 초능력 권법소년이 생존을 위해 진가구 마을의 '진가권' 무술권법을 배우러 가서 우여곡절을 겪는 이야기가 황당무계를 넘어 발칙하고 깜찍 발랄하게 그려졌다. 서기, 오언조에서 유위강 감독까지 카메오들이 속속 등장하기도 하고, 코믹하고 트랜디한 영상의 사연 에피소드, 격투 온라인 게임 느낌 삽입영상까지 산만하지만 다양한 시도와 장난스런 형식으로 의외의 웃음을 주어 판타지 무술의 만화 영화를 보는 느낌의 신선함이 꽤 컸다. 특히 출연 배우가 등장할 때

<더 웹툰:예고살인> 트랜디하고 강한 웹툰 공포 그러나 아쉬운 사족

<더 웹툰:예고살인> 트랜디하고 강한 웹툰 공포 그러나 아쉬운 사족

웹툰 자체를 중심에 둔 한국 공포 영화 무대인사 시사회를 다녀왔다. 이시영, 엄기준, 현우, 문가영까지 배우들과 김용균 감독의 짧은 인사와 영화가 꽤 무섭게 나왔다는 소개말이 끝나고 본 영화가 시작부터 강력한 공포 상황을 터트리며 상영관의 분위기를 금새 오싹하게 만들었다.  유명 웹툰 작가의 작품과 범죄 사고가 연결된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이 영화는 웹툰 그대로 죽음이 실행된다는 과한 느낌의 설정으로 시작되지만, 공포의 극대화를 위한 귀신, 환상 등 초현실은 기본이라 할 수 있다고 봤을 때, 나쁘지 않은 논리적 연결성이 그 황당함을 상쇄시켰다 하겠으며, 극의 몰입도에서도 겉으로 봐서 상당히 설득력과 현실적 드라마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장점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