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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_낡았지만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진
1 가족 여행 계절은 7월 말부터 8월 초불타는 한여름 극성수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주공항에 도착한 늦은 오후렌트카를 빌려서 '올래국수'집부터 갔다.일단 공항에서 가깝고, 엄청 유명한 고기국수집이라니깐. 낡았지만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진, 청량한 파란색 간판에서맛집의 기세가 느껴졌다. 여긴 정말 너무 유명해서 어정쩡한 밥시간에 가도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아빠가 근처에 차를 주차하는 동안남은 우리는 식당에 들어가 예약을 하고(잠시 배고픔을 잊고자) 편의점을 습격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중국어 표기들로 가득했던 편의점에서 사 온포장이 참으로 앙증맞은 감자칩. 오순도순 나눠먹으면서 가게 옆 의자에 앉아얼마간 (대략 30분) 기다렸을 때

여름 휴가 @제주
여름 극성수기 정점에 가족들과 제주도에 다녀왔다. 첫 날 : 점심쯤 공항 도착 > 고기국수 > 광치기 해변 > 흑돼지 > 성산 근처 숙소둘째 날 : 우도 입항 > 검멀레 해변 > 우도봉 > 하고수동 해수욕장 > 서빈백사 > 해산물모듬과 칼국수 > 우도 출항 > 씨워킹 > 섭지코지 > 오분작뚝배기랑 회덮밥 > 쇠소깍 근처 숙소 > 치맥셋째 날 : 쇠소깍 > 갈치조림 > 천지연폭포 > 공항 나를 제외한 가족 구성원들이 처음 가보는 제주도라서 욕심내서 이것저것 다 넣었다가이동 시간에 지쳐서 가려고 했던 곳을 놓치기도 하고 너무 짧게 머물러서 아쉬움도 많았다. 제일 좋았던, 그래서 더

제주 여행 준비하기 2 - 로베로 호텔 & 항공권
늦게 제주 여행을 결정한 터라 진짜 숙소 구하기 어려웠다. 우리 부부의 여행 스타일이 호텔에서 노닥거리는 것과는 거리가 먼 편이다. 일단 숙소에서 아침 일찍 나가고 저녁 늦게 들어와서 그냥 씻고 자는 스타일이라서 좋은 호텔일 필요는 없었다. 소셜에서 괜찮아 보이는 호텔들은 하나도 남아 있는 것이 없었다. 이 때는 정말 위치도 따질 수 없었다. 좋은 호텔이야 자리가 있겠지만 호텔에서 노닥거리는 시간이 적으니 일단 저렴한 곳으로 알아 봤다. 게스트 하우스나 팬션도 고려했으나 게스트 하우스는 일단 화장실, 욕실이 공용이라 부담스러웠고 팬션 비용이 호텔이랑 차이가 안 나서 호텔에서 자기로 했다. 그냥 내가 바라는 기준은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 느낌이라도 되니까 모텔스럽지 않고 비싸지 않으면 됐다. 소셜에선
![[1박] 3. 항덕으로 왔다가 우주덕이 되어 나가는 곳](https://img.zoomtrend.com/2015/07/23/e0002487_55b0f397a35d8.jpg)
[1박] 3. 항덕으로 왔다가 우주덕이 되어 나가는 곳
실외를 돌다 실내를 들어오면 일단 가장 먼저 퇴역한 공군기들이 반겨준다. 사실 퇴역한 공군기들만큼 전시하기 쉬운 건 없다. 퇴역은 꾸준히 진행되고 그 퇴역한 것 중 스크랩되는 걸 제외한다면 이런 박물관에 전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미 공군에서 불하받은 것도 많아 타 국가로 판매도 안된다.(아니... 일단 팔 수 있는 게 없다. 내구연한 지나서도 노인학대를 자행하는 공군이 아니던가...) 그래서 많은 항공 박물관들이 공군이 퇴역한 장비를 목업삼아 천정이나 실외에 두고 전시하는데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같은 경우는 실내 전시에 꽤나 공을 들인 편이다. 특히... 호크 훈련기!!! 몇대 보이지도 않는 레어템 아니던가!!! 그리고 너무도 당연한 얘기겠지만 북한 공군기들이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