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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딥마인드, 알파고 vs 이세돌, 알파고 vs 알파고 해설 공개
뉴스1 : 딥마인드 '이세돌 vs 알파고' 대국 해설 온라인 공개 (연합뉴스) 뉴스2 : "알파고 꺾은 이세돌 신의 한 수, 직관의 극적인 섬광" (연합뉴스) 링크 : Alphago 대국 - 한국어 (판후이 二단 해설, 구리 九단, 저우루이양 九단 검토, 이하진 四단 번역) 기다리던게 나왔습니다. 알파고 입장에서 본 알파고 vs 이세돌 대국의 복기와 해설이지요. 며칠 두고 쭉 읽어 봤는데 은근히 새로운 내용이 별로 없어서 실망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세돌이 어떤 수를 두든 간에 계속해서 알파고의 승리 확률이 높아진다(= 유리해진다)는 것만 확인하고 경악했습니다. 다만 알파고가 제안했던 대안 수들이 이세돌 九단 입장에서는 좀 더 좋을 수는 있었겠으나, 그래도 역시 알파고의 우세를 뒤집지 못하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SF 걸작, 위대한 사운드트랙](https://img.zoomtrend.com/2016/07/29/e0050100_579ac26a853e9.jpg)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SF 걸작, 위대한 사운드트랙
신세계나 다름없었다. 지금이야 익숙하지만 음성으로 신분을 확인하고, 우주선에서 지구에 있는 딸과 화상전화를 하는 것은 당시로서는 일상생활과 먼 일이었다. 인간처럼 사고하고 대화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우주선 승무원들이 인터뷰 영상을 보던 태블릿도 상상에서나 가능한 것이었다. 하지만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의 1968년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는 이와 같은 새로운 문물들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우주선 승무원이 식판을 들고 이동할 때 180도 거꾸로 걷던 것이나 우주비행사가 우주선 안에서 360도 회전하며 조깅하는 장면으로는 무중력의 우주를 묘사했다. 디지털 영상 기술도 없던 시절에, 게다가 인류가 달에 가기 1년 전에 이미 과학기술과 우

주먹왕 랄프 Wreck-It Ralph (2012)
얼핏 '토이 스토리'의 아케이드 게임 버전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이 영화는 그보다 조금은 더 인간적인 내면에 접근하는이야기를 건드리고 있다. 어찌보면 비슷한 소재이면서도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는 영화로 볼 수도 있는데, '토이 스토리'의 장난감들은 장난감으로서의 자아에 자부심을 느끼는 듯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지만 이 영화의 게임 캐릭터들은 그들의 행동 모두가 게임 캐릭터로서 행해지기 보다는 그들만의 주체성과 독자적인 룰을 가진 것처럼 묘사된다. 영화에서 랄프는 일종의 "역할론"에 갇혀있는 인물인데, 이를 영화에선 Buzzkiller 쯤으로 알기 쉽게 묘사하고 있다. 랄프는 신분에 갇혀 능력 발휘를 제한 당하는 사회적 약자일 수도 있으며, 당연하다는 듯이 당하는 노동력 착취의 부당함에

MCU 울트론과 로보캅
리메이크판 '로보캅' 도입부에서, 매톡스가 군수 로봇들을 통솔하며 테헤란 시민들을 검문하는 장면. 이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 군단이 소코비아 군중들을 통제하던 모습과 흡사하다. 어쩌면 '로보캅'에서 옴니콥이 그리는 비전, 그리고 실제로 꽤 이룩해놓은 압제적 세계관은 어쩌면 토니 스타크가 무의식적으로 그렸던 비전의 궁극적 실현 형태일 수도 있다. 혹은 MCU의 다른 영웅들이 없었다면 이미 실행됐을지도 모르는 모습이다. 앞서 쓴 글에서 해석했 듯이, 스타크는 강한 힘에 의한 통제를 추구하는 인물이다. 옴니콥과 근본적으로는 다르지 않은 그의 성향이 다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실제로 더 큰 적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개념에서 슈퍼히어로가 됐을 뿐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