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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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U MISS ME ?|2021년 2월 3일

하이틴 장르, 성장 드라마, 학원물. 그 어떤 이름으로 싸잡아 불러도 상관없다. 어찌되었든 이들의 요지는 학교를 배경으로 하거나 또는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삼아서, 10대라는 그 나이대에서만 겪을 수 있는 정서와 경험들을 통해 결국엔 어른으로 성장해나가는 법을 배운다-인 거니까. 이 계열의 고전으로는 이나 같은 영화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건 정말 개인적인 생각인데, 어쩌면 가 우리 시대의 새로운 하이틴 고전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여겨졌다. 초장부터 대사를 통해 에 대한 일종의 존경심을 대놓고 언급하는 작품이고, 그러면서도 이야기가 거의 마무리되는 후반부가 되어서는 다른 대사를 통해 예전 뮤

워크 잇

DID U MISS ME ?|2020년 8월 1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댄스 영화이자 10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하이틴 영화. 그러니까 다시 말해, 항상 젊은 장르. 근데 영원히 젊어야할 장르가 어째 하는 짓이 늙수구레하니 매사에 대충대충인 모양새다. 내용과 그 전개는 진짜 뻔하다. 요즘 나오는 이런 종류의 영화들은 죄다 핵심 설계도라도 유출된 것인지 하나같이 다 똑같네. 그래, 그러나 항상 말했듯 이야기의 전형성 자체는 크게 문제가 안 된다. 관건은 영화가 재미있느냐 없느냐. 그리고 그 안에 조금이라도 새로운 시도가 있느냐-이다. 거두절미하고 말해 은 그 모든 분야에서 하나같이 다 실패하고야 만다. 댄스 영화에서 댄스 장면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액션 영화 속 액션 장면들이 으레 그렇듯 그 안에 캐릭터와 서사가 함께

킬러 인 하이스쿨, 2015

DID U MISS ME ?|2020년 4월 1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쌈마이한 포스터 뭐냐곸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헤일리 스테인필드 나온다길래 관심 가졌었는데, 크레딧 자세히 보니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무려 사무엘 L 잭슨 옹이 나오시더라고. 그래서 보게된 영화. 근데 헤일리 스테인필드 나온다니까 본격 액션 영화일 거라고 기대한 건 물론 아니었지만... 이 정도로 낚일 줄은 몰랐다. 그냥 저냥한 액션 코미디 정도는 될 거라고 생각했지. 허나 막상 본 영화는 액션의 '액'은 커녕, 그냥 평범한 하이틴 무비였던 것이다. 후반부 주인공 여고생 둘이 홈커밍 파티 준비하면서 의상 입어보고 벗고 하는 몽타주 장면 나올 때 생각했음. '낚여도 너무 크게 낚였구나...' 설정부터 정신이 나갔다. 어린 여자애들을 데려다가 킬러로 훈련시키는 비밀 조직의

고교얄개(1976)

고교얄개(1976)

뿌리의 이글루스|2013년 3월 18일

1954년에 나온 조흔파 작가 원작의 명랑소설 ‘얄개전’을, 1976년에 석래명 감독이 영화로 만든 하이틴 영화. 내용은 고등학교 2학년생인 나두수는 낙제생으로 학교에 소문만 얄개로 단짝 용호와 함께 장난질에 여념이 없었는데 국어 선생으로 새로 부임한 백상도의 심부름 갔다가 백선생이 하숙하는 구멍가게 딸 인숙에게 첫눈에 반해서 연애 관계를 조금씩 진전시켜 나가다, 자신이 골탕 먹인 같은 반 친구 호철이 결석을 해서 집에 찾아갔다 속사정을 듣고는 정신을 차린다는 이야기다. 얄개는 ‘야살스러운 짓을 하는 아이’라는 뜻의 명사로 야살이, 야살쟁이의 서울말인데 보기에 얄망궂고 되바린 데가 있는 사람을 납잡아 이르는 말로 ‘장난꾸러기’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작품은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