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회사좀관두고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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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영화
윈드 리버 Wind River'Wind River'라고 불리는 인디언 보호 구역에서 발생한 사건을 다룬 영화다. 이 영화에서는 끝없이 펼쳐지는 설원이 전혀 예뻐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적막감과 막막함만 느껴진다. 심지어 서늘한 냉기가 스크린 밖으로 느껴지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제레미 레너 연기가 좋았다. 주인공 코리가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듯 제레미 레너도 묵묵히 연기하는 것처럼 보였다.남한산성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봤다. 항상 명절 때면 명절 특수를 노리는 영화들이 개봉을 많이 하고, 유난히 스크린을 많이 차지하는 1~2편의 영화는 오락과 흥행을 강조하느라 정작 작품성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행히 이번 추석 때 선택된(?) 남한산성은 그런 영화들과 달랐다. 최명길과 김상헌의 언변(?) 배틀만 이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롯데시네마 신사브로드웨이 요즘만큼 일본영화가 자주 개봉하고 또 이만큼 화제가 된 적은 없는 것 같다'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네이버 실검에 오르내리는 걸 몇 번 보았다일본영화가 마이너하다고 생각해왔던 나에겐 신기방기하다 나는 보고싶은 영화가 생기면 혼자, 그리고 무조건 조조로 보는 편인데이 영화는 친구랑 같이 보게 되었다 (아주 드문 일)항상 영화관 맨 뒷자리 오른쪽에 혼자 덩그러니 앉는 나는옆에 누군가와 같이 앉아서 영화를 본다는게 약간 어색? 했다 제목부터 가슴 깊이 공감되었던 영화4개월 전의 내가 겹쳐보이던 영화잠깐이었지만 회사원이었던 4개월 전의 나는하루하루를 그야말로 근근이 버티고 있었다이런 말 꺼내긴 좀 그렇지만 (엄마가 분명히 대노할 만한 말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본격 사축들을 위한 동화. -제목 그대로 가혹한 근로 환경과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잠시나마 한숨 돌리고 하늘을 바라볼 여유를 가져다주는 영화다. -그만큼 영화에서 묘사되는 상황은 가혹한 현실 그 자체를 판박이로 옮겨다 놓은듯 매우 현실적이다. 특히, 악역 부장놈의 대사와 행동 하나하나가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이 막힐 정도로 트라우마를 자극한다. (일본어 특유의 과장된 거친 말투는 뜻을 몰라도 억양 자체가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는 데 최적화 되어 있다) -설마 했는데 나도 보는 중간 울컥하거나 눈물이 나더라. -이 영화는 그런 현실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지극히 영화답게 최대한 극적인 부분을 일본 영화 특유의 ‘담담함’으로 풀어나간다. 그래도 결국 ‘동화’다운 결말일 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