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영화
By 나는 여전히 펜으로 백지 위를 달린다 | 2017년 11월 11일 |
윈드 리버 Wind River'Wind River'라고 불리는 인디언 보호 구역에서 발생한 사건을 다룬 영화다. 이 영화에서는 끝없이 펼쳐지는 설원이 전혀 예뻐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적막감과 막막함만 느껴진다. 심지어 서늘한 냉기가 스크린 밖으로 느껴지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제레미 레너 연기가 좋았다. 주인공 코리가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듯 제레미 레너도 묵묵히 연기하는 것처럼 보였다.남한산성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봤다. 항상 명절 때면 명절 특수를 노리는 영화들이 개봉을 많이 하고, 유난히 스크린을 많이 차지하는 1~2편의 영화는 오락과 흥행을 강조하느라 정작 작품성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행히 이번 추석 때 선택된(?) 남한산성은 그런 영화들과 달랐다. 최명길과 김상헌의 언변(?) 배틀만 이
그러니까 내일 또 멘테.
By 위장효과-Ambush | 2018년 2월 15일 |
그리고 겨울 이벤트이자 1기 최종 이벤트-레이테 만 해전이 시작. (그러니까 저 넷 중 셋이 귀환을 못했다 그 말씀...) 1. 수리가오 해협 해전과 엥가노 곶 해전 일부는 지난 가을 이벤트-그야말로 다낚았쓰의 광기가 제대로 드러났던-에서 나오긴 했지만, 이번에도 니시무라 함대와 시마 함대는 필요하다는 게 (역시나 마더리스한) 전중이의 한 마디 코멘트(출처:콤프틱 기사-그거 번역한 디씨 깡갤) 결론 1. 저 망할 전중이 좀 잘라라 카도카와!!!!! 이사만 다니지 말고!!!! 2. 사실상 당시 일본 해군 전력이 거의 다 투입되었던 해전이니만치 중위권 이상의 데또꾸들이라면 풀강은 물론이거니와 반지까지 다 줬을 것이고 (일부 구축함은 제외하더라도. 일단 최소 70, 이왕이면 8
북미 박스오피스 '해피 데스데이'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10월 16일 |
호러 영화 '해피 데스데이'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결국은 잔인하게 살해되면서 끝나는 생일날 이야기. 루프물이군요. 한국에는 11월 9일에 개봉합니다. 314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650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8415달러로 좌석점유율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150만 달러... 첫주말 수익만으로도 대박이 났습니다. 절대치로 보면 전혀 그렇지 않지만 이 영화는 제작비가 480만 달러에 불과한 초저예산 영화라 이미 6배 스코어를 돌파함. 초저예산이 깡패. 호러 영화들이 선호하는 13일의 금요일에 개봉한 전략도 주효했던듯. 북미 평론가들은 그럭저럭한 반응, 관객 반응은 좋습니다.
[닥터 슬립] 샤이닝을 잇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4월 21일 |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 이후 수십년, 이제서야 후속작인 닥터 슬립이 나왔는데 사실 기대반 우려반이었습니다. 감독인 마이크 플래너건도 보면 공포영화를 많이 했던 분이라 이상하게 갈 것도 같았고...하지만 다행히도 꽤나 잘 계승하여 마음에 든 영화네요. 스티븐 킹의 원작이 비교적 최근에 써서 그런가 트렌드와도 잘 어우러졌고 그 표현 연출이 꽤나 잘 어울려서 공포영화로서의 비중은 줄어들었지만 샤이닝에 집중하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이완 맥그리거와 레베카 퍼거슨의 팬이기도 하기에 더 추천하네요. 그리고 신예인 카일리 커란도 꽤 멋진~ 사실 초반엔 뭔가 중년이된 탐정 김전일스러운 면이 없는건 아니지만 ㅜ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브라 스톤 역의 카일리 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