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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당일치기 여행
엄마께서 갑작스레 단양 여행을 가자고 하셔서... 정말 갑자기 여행을 떠나게 됐다. 원래 계획은 1박 2일 여행이었는데 자동차로 이동하며 다녀서인지 생각보다 볼만한 건 다 본거 같아 당일치기로 여행을 마무리했다. 충청북도 단양이 참 깨끗하고 풍요로운 경관을 가진 곳이라는 것을 느꼈고. 여행의 참맛은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왜냐하면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사람들도 친절했는데 무엇보다 마지막에 들른 메기매운탕 집의 인심과 친절, 매운탕 맛이 참 좋았기 때문이다. 기사분들이 끊임없이 오시길래 이 맛이 검증된 곳이라는 안심도 되었다. 다음에 단양에 다시 들르고 싶어졌고 그 매운탕 집에 다시 가보고 싶어졌다. 매운탕 집, 메기 매운탕을 사진으로 안남긴 것이 아쉽다. 다시 들르게되면 아버지

청풍명월을 즐기기엔 아직 추웠다
한낮 기온이 20도 이상 치솟는 때이른 고온 현상 탓에 벚꽃이란 벚꽃이 몽땅 피어버린 4월 초, 며칠전 비를 살짝 뿌리는 기압골 하나가 지나가더니 미친 듯한 기온은 하루아침에 돌변했다. 아침 기온이 무려 10도 이상 낮아지고 찬바람이 불며 마치 한겨울을 연상케 한다. 때를 모르고 피어난 꽃들은 아마도 추위 속에서 '얼음땡'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새벽 바람은 더욱 차가웠다. 덕분에 겨우내 입었던 외투를 다시 꺼내 내피를 떼낸 채 입어야만 했다. 첫 행선지인 제천의 금월봉에 도착했다. 날은 쌀쌀했지만, 다행히 하늘은 맑아 쾌적한 느낌이다. 제천 지역은 거대한 석회암 지대로 이뤄졌는가 보다. 금월봉 역시 석회암에 의해 만들어진 형상인데, 마치 금강산 마냥 다양한 봉우리들을 볼 수 있어 작

Nov 2013 단양 - 레이크디스트릭트도 안 부러워
다음 날 아침 늘어지게 자고 나와서 강변 산책단양역까지 걸어가서 택시 타고 장회나루 고고 유람선 종류가 2종류가 있는데, 유람 코스나 가격, 시간 등등이 약간씩 다르다. 여기저기서 유람선 좀 타 본 경험에 따르면 배는 큰 배가 좋다. 운행 시간이 길수록 더욱 그러하다. 비록 유람선 시작 후 5분이 하이라이트이고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 하더라마는, 그 처음 5분이 참 좋더라. 남편도 나름 감동받았는지, 이런 거 보고 자란 내가 나중에 레이크 디스트릭트를 가면 좀 실망할지도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세상 어디를 가도 나름의, 별개의 아름다움이 존재한다고 답해주었다. 올 때처럼 갈 때도 택시 타겠거니 싶었는데, 아뿔싸, 장회나루는 단양 관광지와 꽤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가 없었다. 어제 택시

Nov 2013 단양 - 의외의 소득, 고수동굴
버스는 싫다. 고속도로가 빵빵 뚫려서 버스가 잘 달리면 속도가 너무 빨라서 무섭고, 길이 막혀서 버스가 느리게 가면 답답해서 싫다. 그래서 지방에 갈 때, 가능하면 버스보다는 기차를 이용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번 단양 행도 일부러 기차로 왕복표를 끊었는데, 좀 오버였던 것 같다. 단양역에 도착해보니 10시 30분이던가.... 첫 번째 목적지는 도담삼봉. 어지간하면 대중교통으로 움직이자 싶어서 버스 시간표를 미리 입수해 두었지만, 아따, 단양 시내버스 시간표 읽는 거 어렵더라. 그냥 택시를 타고 남들 다 가는 도담삼봉으로 고고~ 그리고 곧 매우 허탈해짐 이게 뭐요! 사진에 보이는 바위 세 개가 전부이다. 뭐, 딱히 오묘하다든가 멋지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남쪽 지역이니 운이 좋으면 늦가을의 낙엽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