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당일치기 여행
By Jender's every sceret | 2015년 5월 8일 |
![단양 당일치기 여행](https://img.zoomtrend.com/2015/05/08/b0329522_554cdcd6b1020.jpg)
엄마께서 갑작스레 단양 여행을 가자고 하셔서... 정말 갑자기 여행을 떠나게 됐다. 원래 계획은 1박 2일 여행이었는데 자동차로 이동하며 다녀서인지 생각보다 볼만한 건 다 본거 같아 당일치기로 여행을 마무리했다. 충청북도 단양이 참 깨끗하고 풍요로운 경관을 가진 곳이라는 것을 느꼈고. 여행의 참맛은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왜냐하면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사람들도 친절했는데 무엇보다 마지막에 들른 메기매운탕 집의 인심과 친절, 매운탕 맛이 참 좋았기 때문이다. 기사분들이 끊임없이 오시길래 이 맛이 검증된 곳이라는 안심도 되었다. 다음에 단양에 다시 들르고 싶어졌고 그 매운탕 집에 다시 가보고 싶어졌다. 매운탕 집, 메기 매운탕을 사진으로 안남긴 것이 아쉽다. 다시 들르게되면 아버지
Nov 2013 단양 - 레이크디스트릭트도 안 부러워
By A Pint of Pimm's | 2013년 12월 7일 |
![Nov 2013 단양 - 레이크디스트릭트도 안 부러워](https://img.zoomtrend.com/2013/12/07/f0258607_52a2c4885f2f6.jpg)
다음 날 아침 늘어지게 자고 나와서 강변 산책단양역까지 걸어가서 택시 타고 장회나루 고고 유람선 종류가 2종류가 있는데, 유람 코스나 가격, 시간 등등이 약간씩 다르다. 여기저기서 유람선 좀 타 본 경험에 따르면 배는 큰 배가 좋다. 운행 시간이 길수록 더욱 그러하다. 비록 유람선 시작 후 5분이 하이라이트이고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 하더라마는, 그 처음 5분이 참 좋더라. 남편도 나름 감동받았는지, 이런 거 보고 자란 내가 나중에 레이크 디스트릭트를 가면 좀 실망할지도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세상 어디를 가도 나름의, 별개의 아름다움이 존재한다고 답해주었다. 올 때처럼 갈 때도 택시 타겠거니 싶었는데, 아뿔싸, 장회나루는 단양 관광지와 꽤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가 없었다. 어제 택시
걸어서 제천에서 대구까지 무전여행 1편
By 차이컬쳐 | 2013년 2월 10일 |
![걸어서 제천에서 대구까지 무전여행 1편](https://img.zoomtrend.com/2013/02/10/a0036846_51166c0a692b1.jpg)
내 인생은 1999년 "이 사건" 이전과 이후로 큰 변화를 가지게 된다. 이 때 한번의 정신적 성장을 하였다. 1999년 봄.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로 몇 개월동안 아무것도 하기 싫어 방황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다가 여동생이 D항공사에 승무원 시험을 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순간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각을 하게 되었다. 조금만 있으면 3학년 2학기 인데... 취업을 위해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었다. 그렇다고 인생을 허비하며 살아왔냐면 꼭 그런 건 아니다. 뭔가 열심히는 하였다. 하지만 정작 취업을 하기 위한 무언가는 하나도 이루지 못 하고 사회진출에 대한 준비를 못 했던 것이다. 그래서 결심을 했다. 일주일간만 돈 없이 걸어서 가 보자고... 그 당시 박카스 국토순례 및 도보여행 관련
본격! 전국 정복!! - 충청북도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3년 5월 7일 |
![본격! 전국 정복!! - 충청북도](https://img.zoomtrend.com/2013/05/07/c0024768_518325451e617.jpg)
올해는 처음이죠? 유리달의 전국 관공서 답사 프로젝트, 아직 살아있습니다. ^^ 작년 서울과 경기권을 끝낸 뒤 다음 목표로 충남을 정하고 아산 방조제를 수없이 건너다녔는데 어째서인지 충북이 먼저 끝나버렸습니다. 아무래도 국토 중앙부라 오다가다 찍게되는 일이 잦아서?? 충청북도의 중심 도시인 청주에 모여있는 세 개의 청사 중 첫 번째인 충북도청. 큰길 가에서는 밋밋한 서관이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정문 쪽으로 들어와야 멋진 벽돌 본관이 보입니다. 옆으로 뒤로 겹쳐진 건물 구조가 심심하지 않은데, 근처가 청주 최고 번화가다보니 주차가 힘들었네요; 가나다순에 따라 다음은 괴산군청입니다. 충청북도 안에서도 내륙에 가까운 지역은 뭐랄까 형편이 넉넉치는 않지만 그래도 뼈대있는 양